▶ 주하원의원 도전 재니 정 후보 현역 의원들과 접전
▶ 39지역구 한인 유권자 두 번째로 많아 캐스팅보트 역할
시의원 5명 · 교육위원 14명 등 총 20명 출사표
뉴저지주 본선거가 1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인 최초 주하원에 도전장을 낸 재니 정 클로스터 시의원을 비롯해 여러 타운에 한인 후보들이 대거 출마하면서 당선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뉴저지주에서 한인 최초로 주하원의원 배출이 성사될 수 있을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주의회 39지역구에는 민주당의 주상원의원 후보 린다 슈와이거 오클랜드 시장과 주하원의원 후보 재니 정 클로스터 시의원, 애니 하우스만 후보 등이 현역인 공화당의 제럴드 카디넬리 주상원의원과 로버트 어스, 할리 셰피지 주하원의원을 상대로 접전을 펼치고 있다.
39지역구는 버겐카운티 클로스터와 데마레스트, 듀몬트, 에머슨, 해링턴팍, 노우드, 올드태판 등 20개 타운과 패세익카운티 블루밍데일, 링우드 등 3개 타운을 포함하고 있는 지역구로 지난 2016년 대선 당시, 한인 유권자가 3,017명으로 버겐카운티에서는 두 번째로 한인 유권자가 많은 곳이다. 이에 따라 한인 유권자들이 이번 선거에서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관측이다.
이와 함께 올해 뉴저지주 본선거에는 각 타운에서 시의원과 교육위원 등 한인들이 대거 출사표를 던졌다.
저지시티의 윤여태(무소속) 시의원과 잉글우드클립스 글로리아 오(민주), 해링턴팍 준 정(무소속) 시의원 등이 재선 도전에 나섰다. 또한 포트리의 폴 윤(민주) 포트리한인회장과 오라델의 미리암 유(민주) 후보가 첫 시의원 당선을 노리고 있다.
교육위원 선거<본보 8월4일자 A4면>에는 팰리세이즈팍에서 제프리 우 현 교육위원과 스테파니 장, 스캇 허, 우윤구 후보 등 한인 후보 4명이 타민족 후보 2명과 함께 3석을 두고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밖에도 포트리의 엘리사 조 후보, 데마레스트의 이규순 후보, 릿지필드팍의 로버트 이 후보, 로다이의 데이빗 김 후보, 잉글우드클립스의 유진 장 현 위원, 캐서린 강, 필립 최 후보, 클로스터의 권성희 후보, 크레스킬의 존 박 후보, 리버베일의 데이빗 문 현 교육위원 등 9개 타운에서 총 14명이 교육위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
한편 뉴저지주 버겐카운티 클럭 오피스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한인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본선거일에 앞서 11월4일(오전9시~오후1시)~5일(오전11시~오후3시) 양일간 ‘버겐카운티 한인 조기투표의 날’<본보 10월11일자 A3면>을 진행한다.
뉴저지주 본선거는 각 지역별 투표소에서 오는 11월7일 오전6시~오후8시까지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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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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