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스턴 한미예술협, 30일 리버스 스쿨 컨서바토리
일제 강점기에 태어나 한국 전쟁을 겪고 일본, 프랑스, 독일에서 음악을 공부한 후 동양적인 철학과 미학을 담은 작품들을 통해 서구 사회에서 당당하게 자리매김 한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1917-1995)의 탄생 100주년 기념음악회가 오는 9월30일(토) 오후5시 웨스톤에 위치한 리버스 스쿨 컨서바토리(333 Winter St. Weston, MA) 에서 열린다(사진, 포스터).
이날 출연할 피아니스트 오민경씨는 예원학교와 서울예고를 졸업한 후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을 거쳐 NEC에서 학사와 석사, 영국 런던 왕립 음악원에서 디플로마, 보스턴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클라리넷티스트 강정무씨는 보스턴 컨서바토리에서 석사 및 연주자 과정을 졸업했으며 현재는 보스턴 대학교 박사과정 재학 중이다. 보스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인디언 힐 오케스트라의 객원단원으로 연주하고 있으며, Youth Camp; Muse가 주관하는 여름 뮤직 페스티벌에서 가르치고 있다.
바리톤 최준한씨는 뉴잉글랜드 컨서바토리에서 석사 과정과 연주자 과정을 졸업하였다. 2017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제54회 비냐스 국제 성악콩쿠르에서 3개의 특별상을 수상하여 주목을 받았으며, 메트로웨스트 오페라 성악 콩쿠르에서 1등을 수상하였다. 돈 조반니, 박쥐, 마술피리, 사랑의 묘약, 라트라비아타, 코지 판 투테 등 여러 오페라에서 주역을 맡아 연주하였다.
현재 오페라, 오라토리오, 가곡, 콘서트 가수로 보스턴과 뉴욕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보다 자세한 정보와 티켓구매는 www.kcsboston.org 또는 (781) 223-4411로 문의하면 된다.
이 음악회는 보스턴 한미예술협회(이사장 정정욱, 회장 김병국)에서 주최하며 입장료는 일반 10달러, 학생은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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