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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방·음식물 취급허가 완료…3곳 2,500대 주차 공간도 확보
오는 22일부터 3일간 버지니아 섄틸리‘설리 히스토록 사이트’에서 열릴 코러스 축제의 준비위원들이 14일 행사 포스터를 들어 보이며 성공적인 행사를 다짐하고 있다.
김영천 한인연합회장은 14일 한인회관에서 가진 코러스 준비모임에서 축제 포스터와 행사장 도면 등을 제시하며 행사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음을 알렸다.
한인연합회 임동인 간사는 “코러스 축제가 장소 문제로 무산될 뻔 했으나 섀론 불로바 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회 의장의 협조로 열릴 수 있게 됐다”면서 “축제에 필요한 소방 퍼밋과 음식 퍼밋을 모두 받았으며 행사장 내 3곳에 동시에 2,500대를 주차시킬 수 있도록 공간도 확보됐다”고 말했다.
임 간사는 “현재 총 부스 60개 중 음식 부스 10개만 남아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홍보부스 40개 중에는 MD 카지노, 맥도날드, TB 뱅크 등이, 음식부스로는 홍대 불닭, 초원농장, ‘더 블락’ 등이 들어선다.
임 간사는 “자원봉사는 현재 60명을 모집하고 있는데 40명이 모집된 상태”라면서 “코러스에 관심있는 이들의 연락을 바란다”고 말했다. 자원봉사 학생들에게는 커뮤니티 봉사 증명서가 발급된다.
한국 가수들의 공연과 본보가 주최하는 제 14회 워싱턴 가요제 등 축제 일정은 잠정 확정됐다.
‘안되나요’의 휘성은 22일 저녁, ‘이 밤의 끝을 잡고’의 김조한은 23일 저녁, ‘봄 봄 봄’의 로이 김은 24일 저녁으로 잡혀있다.
비보이 ‘MB 크루’와 사물놀이 ‘광개토’는 23일과 24일 하루에 두 차례씩 공연을 한다.
최고의 아마추어 가수를 선발하는 ‘워싱턴 가요제’는 23일(토) 오후 5시30분부터 7시까지로 예정돼 있다. 가요제에 이어 김조한의 공연이 있다.
축제 중간에는 로컬 음악인들의 공연과 라인댄스, 태권도, 요리 시범, 장기 자랑, 로컬 K 팝 공연자들의 무대 등이 잡혀있다.
또한 어린이들을 위한 ‘키즈 존(Kids Zone)도 설치된다.
개막식은 22일 오후 5시부터 시작된다. 마크 워너 연방상원의원과 제리 코널리, 바바라 캄스탁 연방하원의원 등 정치인들이 대거 초청된다.
코러스 축제 중에는 올해 버지니아 주지사에 출마하는 민주당의 랠프 노샴 후보와 에드 길레스피 후보도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부스 문의 (703) 354-3900
(202) 577-3284
자원봉사자 문의
(703) 881-8349
행사장 주소 3650 Historic Sully Way, Chantilly, VA 20151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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