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10월 굵직한 국제 행사 한국서 잇따라
▶ 세계한인회장대회·한상대회·경제인대회 등
9월부터 워싱턴 한인사회 인사들의 한국행이 러시를 이루며 단체장들과 경제계 및 커뮤니티 인사들의 대다수 자리를 비우는 달이 될 전망이다.
9월부터 11월 초까지 한국에서 세계한인회장대회와 한상대회, 그리고 세계한인경제인대회, 미주한인공인회계사총연합회(KASCPA) 등 미주 한인 주요 단체장 및 경제계 인사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정치·경제·문화행사가 잇달아 개최되는데 이들 행사에 참여하는 한인 커뮤니티 주요 인사들이 많아 워싱턴을 비우게 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전 세계의 각 지역 한인회장들이 모이는 세계한인회장대회가 이달 말부터 서울 잠실롯데호텔에서 열린다.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2017 세계한인회장대회’에는 김영천 워싱턴한인연합회장, 최광희 동중부한인회연합회장, 김덕춘 하워드한인회장, 이태미 남부메릴랜드한인회장, 정현숙 몽고메리 한인회장을 비롯한 세계 80여개국 한인회장과 한인회 총연합회 임원진 등 500여명이 참가해 동포사회 현안을 논의하고 한민족 네트웍을 다질 예정이다. LA의 로라 전 회장은 미주지역 대표 운영위원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굵직한 연례 경제계 행사들이 10월 집중되면서 한인사회 경제계 대표 인사들의 출타가 눈에 띄게 많을 전망이다.
먼저 오는 10월25일부터 27일까지 경상남도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한상대회가 열린다.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워싱턴한인상공회의소(회장 김성찬), 워싱턴한인무역협회(회장 폴라 박) 등 워싱턴 지역 한인 경제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세계 각국에서 모이는 한상들과 교류의 물꼬를 틀 예정이다. 워싱턴한인상공회의소에서는 김성찬 회장 등 9명이 함께 가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10월30일부터는 전 세계 한인 경제인들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고 한국 경제를 활성화하는 자리인 제22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가 서울에서 열린다.
이 외에도 미국 전역의 한인 공인회계사(CPA)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미주한인공인회계사총연합회 행사도 10월30일부터 제주도 현대 해비치 호텔 리조트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워싱턴한인공인회계사협회의 김경태 회장과 최병렬·김운수·한중희 전 회장과 전양수 회계사 등을 비롯해 남가주,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시카고, 달라스, 애틀랜타, 뉴욕, 미시간 등 미 전역에서 활동하는 회계사 등이 참석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에 대한 한미 CPA들과 경제계 리더들의 역할과 양국 경제교류 활성화 등 친목을 다질 예정이다.
한편 황원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미주부의장은 1일 서울에서 개최된 18기 첫 운영위원회 참석을 위해 이미 지난 30일 워싱턴을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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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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