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 한인축제‘코러스’3주 앞으로…
▶ 휘성·김조한·로이 킴 등 가수 대거 출연…비보이·사물놀이·태권도·로컬밴드 공연도

코러스 준비위원들이 행사 성공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오는 22일(금)부터 24일까지 애난데일의 K마트 앞에서 열리는 워싱턴 한인들의 최대 행사인 코러스 축제에 인기 뮤지션들의 공연이 라인업 되면서 사상 최대 규모의 볼거리를 제공한다.
행사 시작 당일인 22일(금)에는 오후 5시30분부터 개막식이 시작돼 6시 인기 발라드 가수 휘성의 무대가 펼쳐지고 이어 마루바닥 비보이 크루(MB CREW)의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또 23일(토)은 한국 R&B의 대표 가수인 김조한의 공연과 함께 한국일보가 주최하는 ‘워싱턴 가요제’의 화려한 막이 오른다.
14회를 맞는 워싱턴가요제는 한인 다세대가 함께 마련하는 미주판 ‘나는 가수다’의 명성 그대로 올해도 참가자들의 열정적인 무대로 꾸며진다.
코러스 축제의 마지막 날인 24일(일)은 락 발라드의 황제 로이 킴이 무대에 선다.
코러스 준비위원회에 따르면 한국 인기가수들의 공연은 오후 6시경부터 시작되고 이후에 로컬 밴드들의 다양한 공연과 함께 광개토사물놀이 예술단, 태권도, 필리핀 마샬아트 시범단 등 각국 전통 공연이 매일 이어진다.
코러스 준비위는 행사 분위기가 절정에 달할 23일과 24일 오후 9시 이후에는 아시아인 최초로 라스베가스 최대 클럽인 XS에 데뷔한 유명 DJ 무백(Moobek)을 초청할 계획이다. 무백의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디제잉’ 공연은 다민족이 함께 춤추는 화합의 장관을 연출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준비위는 31일 13차 모임을 갖고 3주 앞으로 다가온 행사준비 사항을 점검했다.
특히 올해 코러스 축제에는 내년 2월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과 북한 주민들, 허리케인 하비로 피해를 입은 텍사스의 수재민들을 위한 ‘1달러 모금 운동’이 전개된다.
김영천 한인회장은 “한인들이 단순한 문화행사 개최를 넘어 다민족의 화합을 유도하고 어려움에 있는 이웃을 돕는데 힘을 모았다는 것을 주류사회에 알려 한인 커뮤니티의 위상을 높이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준비위는 현재 코러스 축제를 위한 자원봉사자들을 모집중으로 지원자들에게는 대통령 자원봉사상 수상을 위한 봉사시간이 적용된다.
문의 (703)354-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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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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