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준비위, 한달 앞두고 지역사회 홍보 나서… 올해 주류판매는 하지 않기로

코러스 준비위원들이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코러스 축제가 한류로 버무려지는 버지니아주 최대 인종 화합의 아이콘이 된다.
24일 열린 코러스 준비위원회 모임에서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인종들이 참여하는 축제가 되기위한 아이디어 회의가 한동안 진행됐다.
준비위는 소셜네트워크(SNS)와 영문행사 포스터 제작 등 지역사회에 대대적인 홍보 전략을 통해 코러스를 알리기에 주력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는 한인사회 최대 축제란 명성을 넘어 최근 긴장감이 흐르는 인종간의 담을 허무는 지역문화 외교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한 것.
김영천 한인회장은 “한인들이 주도해 서로가 함께 숨 쉬는 공간을 만들고 화합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곧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이고 소수계 이민커뮤니티로서도 의미가 클 것”이라며 “준비에 어렵고 힘든 점이 많지만 목적과 계획이 뚜렷한 만큼 성공적인 행사개최를 위해 준비위원들과 한인회 관계자들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준비위는 코러스 행사를 위한 카운티 허가건과 시설설비 업체선정 등 제반사항을 빠른 시일 내 처리 할 것이라며, 뜨거운 열기로 무대를 채울 한국 유명가수들과 댄스팀 섭외, 행사스케줄도 이미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준비위는 또한 넓은 축제 공간을 위해 당초 계획인 120개의 각종 판매부스를 70개로 줄이고 올해 행사에서 주류 판매는 하지 않기로 했다.
김영천 회장은 “현재 부스의 경우 절반 이상인 40개 가까이가 판매됐다”며 “부스가 줄어 입점하는 업체들의 판매 수익도 그만큼 올라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준비위는 현재 행사를 도울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코러스 행사는 9월 22일(금
)부터 24(일)일까지 애난데일 K마트서 개최된다.
자원봉사 문의 (703)354-3900
kaawus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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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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