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잉글랜드 한국학교 졸업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역 최대 규모이자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전통의 뉴잉글랜드 한국학교가 지난 17일 개교 42주년을 맞아 엄성준 주 보스턴 총영사, 오진관 총무영사, 과기협 정유진 회장, 시민협회 양미아 부회장, 박신영 총무이사, NAKS-NE 오인식 이사, 이미경 학부모회장, 백린 장학회 홍경애 학부모 및 많은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졸업식 및 학예발표회 행사를 성대히 가졌다.
1부 졸업식은 사물놀이 팀(지도 김경선)의 축하공연에 이어 기수단과 졸업생들의 입장이 시작되자 모두 기립박수로 맞이했다. 이혜린(고려반) 이예린 이준호 학생(백제반)의 애국가와 미국국가 제창과 병아리반의 축하공연)으로 행사가 시작됐다.
남일 교장의 환영사, 박신영 이사의 졸업생들에 대한 격려사 및 정유진 과기협회장, 양미아 시민협회 부회장도 축사를 통해 졸업생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엄성준 주 보스턴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오늘 2017학년도 졸업식 및 학예발표회를 준비하느라 수고한 선생님들과 학부모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오늘의 주인공은 졸업생들이며, ‘졸업은 끝이 아니라 또 하나의 시작’이라고 믿는다. 매주 토요일마다 한국학교에 출석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잘 알기에 오늘 졸업하는 학생 및 부모님들의 노고를 치하드린다.”고 말하고 “바라는 것은 올바른 정체성을 바탕으로 미국에서도 한인 2세로서 한국어와 한국문화, 역사를 잘 배워서 자신감을 가지고 차세대 리더로 성공하는 것이 부모님께도 효도이겠고, 미국과 대한민국의 발전은 물론 남북의 평화통일을 위해서도 큰 도움이 되는 것이라고 믿으며 앞으로 사회를 향해 첫 걸음도 내 딛게 될 졸업생들이 성인으로서 모든 결정과 계획을 해야 하는 어려운 일도 있겠으나 앞으로 모두 Korean-American 차세대 리더들로서 우뚝 설 것으로 믿는다.”며 이날 졸업하는 9명의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뉴잉글랜드 한국학교는 오는 9월 9일(신입생 개학) 및 9월 16일에 전교생 개학식이 열리며 가을학기 등록 및 학교 안내와 한국어, 한국역사 및 문화 교육 등 뿌리교육에 동참코자 하는 사람은 홈페이지 (www.ksneusa.org), 전화(508-523-5389)나 이메일(ksneusa@verizon.net, koreanschool.ne@gmail.com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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