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기 고연전 골프대회에 출전한 연세대(왼쪽 파란모자)와 고려대(오른쪽 빨간 모자) 선수들이 자리를 함께 하고 있다.
뉴잉글랜드 연세대 동문회의 주관으로 지난 17일 브레인트리 골프장에서 열린 정기 골프 고연전에서 고려대가 3년 만에 승리해 통산 2승2패를 기록했다.
이날 대회는 양교에서 10명씩의 선수들이 출전해 2인 1조 스크램블 방식으로 진행됐고 총 6타의 근소한 차이로 승부가 갈릴 정도로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고려대의 고영복/고영주 교우 자매교우와 정재은(경영, 02) 교우 부부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연세대에서도 주혜원, 장지연 교우 등 여성 동문들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김준구 연세대 동문 회장은 인사말에서 “벌써 4년째가 된 고대와 연대의 골프 대회는 늘 즐겁고 더욱 발전 되어 가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태호 고려대 교우 회장을 대신해 한문수 고려대 대외협력 담당 고문은 “올해 이 행사를 위해 수고 많이 해주신 연대 동문들께 감사한다. 내년에는 더욱 성대한 정기 연고전(고려대 주관)을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연세대는 고대와 연대의 로고를 넣은 양면 볼 마크 기념품을 준비하는 등 세심한 배려를 기울였다. 고려대와 연세대는 올해 말에 연합 연말 파티를 준비하고 있으며 양교 출신들이 힘을 합하여 보스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노력과 지원을 계속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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