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인구 증가, 각종 전자기기의 과도한 음압으로 인해 난청을 겪고 있는 연령층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 가운데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듣는 기쁨을 전하려는 사람들이 있다.

LA 한인타운 올림픽 블러버드 한남체인 건너편에 있는 건물 3층에는 역사와 실력을 모두 갖춘 보청기 전문업소 ‘신보청기’(원장 신준근)가 있다.

신준근 원장의 뒤를 이어 각각 LA지점과 가든그로브 지점에서 환자를 맡고 있는 장남 제임스 신씨와 차남 존 신씨는 한인타운 유일한 청각전문의로 정확한 진단을 통해 환자의 불편함을 확실히 해결해준다.

일반적으로 이비인후과에서 검사를 받고 보청기를 구입하는 절차를 거쳐야하지만 청각전문의가 상주하고 있는 신보청기에서는 청력 검사부터 보청기 구입과 장착까지 모든 과정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

시대와 환경의 변화로 젊은층도 종종 찾는 보청기는 더 이상 부끄러운 존재가 아니다.
오히려 원활한 대화와 인간관계를 막고, 나아가 스트레스와 우울증까지 유발하는 등 생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난청을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방안을 고민하는 것이 현명하다.

현재 신보청기에서 취급하는 보청기는 대부분 디지털 보청기로 수년전부터 기술의 발전에 따라 디지털 제품들은 품질 면에서 괄목할만한 발전을 이루었다. 디지털 보청기의 특징은 컴퓨터로 조정을 하기 때문에 미세한 음파까지 감지해낼 수 있으며 주변 잡음과 ‘웅웅’ 울리는 기계움도 차단할 수 있다.

신 원장은 “이제 보청기는 크기와 레벨, 음성의 명료도, 유연성에서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발전했다”며 “보청기가 점차 소형화하고 장착된 마이크로칩으로 인해 소음이 심한 작업장에서도 소리를 맑게 들을 수 있도록 할 정도”라고 말했다.

신보청기는 137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독일 ‘지멘스’(Siemens) 보청기만을 취급하는 업체로서 탁월한 품질을 자랑한다. 이러한 장점들을 잘 결합한 신보청기는 ▲작은 소리, 속삭이는 소리가 잘 안들리는 현상 ▲상대방의 끝말이 흐리게 들리는 현상 ▲치료 대상이 아닌 내이성 난청 ▲저음 및 고음처럼 특정 부분만 안들리는 현상 ▲보청기 착용으로 고열, 약물 부작용이 일어나는 현상을 해결하는 데 탁월한 효과를 제공한다.

신보청기는 제품 판매뿐만 아니라 자체 클리닉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보청기가 필요할 때 매장으로 곧장 가면 청력 검사, 고막 검사, 발음검사 등을 통해 본인의 귀에 딱 맞는 보청기를 제작 및 구매할 수 있다. 제품에 이상이 생겼을 경우에도 매장을 방문하면 그 자리에서 수리를 해주고 있다.

한편, 신보청기는 일년에 두 번 한국의 명동성당에서 행해지는 ‘농아학교 청각장애인 돕기’ 행사에 동참하고 있다. 10년 넘도록 매년 참여하며 재능과 물질을 기부하는 사회봉사와 환원도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데 ‘사랑의 보청기’행사의 일환으로 청력이 약해 생활에 어려움을 느끼는 어린이들에게 도움을 주고싶어 시작한 기증행사로 신원장이 즐겁게 열심히 살아가는 큰 원동력이 된다고 한다.

▲주소: 2727 W. Olympic Blvd #308, LA. (LA 매장)
12902 Brookhurst St, #D Garden Grove. (OC 매장)
▲전화: (213)385-6000(LA) (714)534-5678(O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