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운티 정부청사서 올해 첫 준비 모임
▶ 손경준 6.25참전유공자회장 1천달러 기탁

손경준 6.25 참전유공자회장(왼쪽서 다섯 번째)이 섀론 불로바 의장에게 커뮤니티센터 건립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섀론 불로바 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회 의장은 16일 카운티 정부청사에서 열린 한인커뮤니티센터 건립 준비위 모임에서 “올해도 지난해처럼 기금모금에 있어 좋은 성과가 있는 해가 될 것으로 믿는다”면서 “올해 10월경 한국정부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할 기회가 있는데 워싱턴에서 한인커뮤니티센터가 추진되고 있다는 것을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커뮤니티센터 건립준비위 명예의장이기도 한 불로바 의장은 이어 “클레이턴 메드포드 비서실장이 건립 준비위와의 카운티 연락관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준비위에서 커뮤니티센터가 들어갈 지역을 두고 카운티 관계자들과 한번 점검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기 총영사는 “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 의장께서 이렇게 한인커뮤니티센터 건립에 관심을 가져주는 것에 감사하다”면서 “블로바 의장은 우리 한인들의 꿈을 성취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모임에서는 손경준 6.25참전유공자회 회장이 개인으로 1,000달러를 커뮤니티센터 건립기금으로 기탁했다.
손 회장은 “지난 1년간 생활비를 아껴 모은 돈으로 이번에 기금을 기탁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더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원균 준비위 간사는 “한인연합회와 버지니아한인회도 커뮤니티센터 건립에 함께 힘을 실어 주기로 한 만큼 앞으로 협의를 통해 기금모금에 박차를 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모임에는 각 위원회별 보고도 있었다.
김명철 기금모금위원장은 은행에는 현재 현금 42만667달러가 입금돼 있으며 약정금 70만 달러를 합칠 경우, 기부금 총액은 112만 667달러가 된다고 밝혔다.
지난달에는 금화열 씨와 백준해 씨가 각각 100달러를 기탁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모임에는 이은애 멤버십 위원장, 이재인 부지선정 부위원장, 조지영 운영 부위원장, 클레이턴 메드포드 페어팩스 카운티 비서실장 등이 함께 했다.
문의 www.kccnow.org,
(571) 235-8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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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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