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김과장’ 남궁민 /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남궁민이 주연작 KBS 2TV 드라마 '김과장'(극본 박재범 연출 이재훈 최윤석)이 수목극 시청률 1위를 기록한 것에 대해 시청자들에게 감사를 나타냈다.
남궁민은 3일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시청자들의 사랑에 감사하며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궁민은 "시청자분들이 이렇게 좋아해 주실지 몰랐다"며 "정말 놀랐다"고 말했다. '김과장'은 지난 2일 4회 방송이 13.8%(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수목극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남궁민은 "전작('미녀 공심이')이 코미디고 이번도 코미디물이라 장르의 변화가 없었기 때문에 연기적인 디테일을 어떻게 가져가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며 "항상 연기적인 부분이 부족하고 또 부족함을 잘 안다. 내 연기에 대해 만족하고 있지는 않지만 그래서 연기를 대하는 노력에 대해서는 후회를 안 남기려고 노력했고 연기를 대하는 그 자세만큼은 만족스러울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남궁민은 "아직 16부작이 남아있다. 칭찬해주시는 것도 기쁘지만 기뻐하기 전에 나머지 스토리를 어떻게 끌어가야 할지에 대한 준비를 더 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과장'은 돈에 대한 천부적인 촉을 가진 ‘삥땅 전문 경리과장’ 김성룡(남궁민 분)이 더 큰 한탕을 위해 TQ그룹에 필사적으로 입사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부정과 불합리와 싸우며, 무너져가는 회사를 살리는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다.
빠른 극 전개와 시대상을 반영한 촌철살인 명대사 열전, 출연배우들의 호연이 삼박자를 이루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KBS 2TV ‘김과장’ 남궁민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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