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동포 여러분,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건들이 있었던 해였습니다. 우리의 고국 대한민국과 우리가 현재 몸담고 살아가는 미국에서도 정치적 사회적으로 여파가 큰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던, 그야말로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습니다.
그 가운데에서도 흔들림 없이 각자의 터전에서 열심히 정진하신 동포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우리 자손들만큼은 우리 자신보다 나은 환경에서 당당하고 자신감 있는 이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이 사회에서 인정받고 존중받고 나누고 베풀며 살아갈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우리는 이 땅에 희망의 씨앗을 심었고 싹을 틔웠습니다. 우리 각자의 이러한 노력들이 응집력을 발휘할 때에 한인동포사회는 더욱 힘차게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
뉴햄프셔한인회에서는 동포사회의 결속을 강화하고 한인사회의 위상을 드높이며 우리의 후세들이 희망찬 미래를 열어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힘써 왔습니다. 한인들이 많지 않은 지역이지만, 뜻있는 동포들이 함께 모여 고국의 국경일을 기념하고, 각 지역의 한인들을 방문하여 의견을 수렴하고, 동포들에게 필요한 주제로 무료법률세미나를 개최하였습니다.
또한, 한국전 참전용사 보은행사를 해마다 진행하고 주류사회와 상호협조적인 관계를 맺어오면서, 주정부로부터까지 인정받는 모범적인 이민자 단체로 성장해 왔습니다. 지난해에 뉴햄프셔한인회가 개최한 참전용사 보은행사에는 처음으로 주지사가 참석하였고, 그 행사내용은 신문과 티비를 통해 주류사회에도 알려져서 한인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는 데에 일조하였습니다.
뉴햄프셔한인회는 새해에도 더욱 열심히 동포 여러분과 우리 후세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것입니다. 동포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여러분 각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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