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에서 신흥 커플과 치와와 커플이 애정 넘치는 모습을 안방에 훈훈함을 전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 새로 합류한 권민중과 구본승, 강수지와 김국진이 달달한 케미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일행들은 식사를 준비하기 위해 본격적인 재료 구하기에 돌입했다. 구본승은 갑자기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며 새로 들어온 막내 권민중과 함께 재료를 구해오겠다고 말했다.
구본승은 권민중을 데리고 떠나며 "안오면 그냥 알아서 해서 드세요"라며 흑심을 드러냈다. 최성국과 김광규 등 집에 남은 오빠들은 예쁜 막내 동생을 뺏긴 느낌에 울상을 지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구본승을 재료를 구하러 가는 내내 쉴 새 없이 '불타는 청춘'에 대한 팁을 제공하며 오빠미를 뽐냈다. 구본승은 권민중에게 계속해서 장난을 치며 호감을 드러냈고 달달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권민중은 마을 주민들에게 재료를 얻기 위해 수줍게 말을 걸었다. 권민중은 부끄러워하면서도 필요한 물품들을 부탁하며 똑 부러진 모습을 보였다. 권민중의 활약으로 두 사람은 된장, 대파, 마늘 등을 손에 들고 금의환향했다.
권민중이 집에 돌아오자 오빠들은 권민중을 챙기며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다. 터줏대감 강수지와 이연수는 장난기 가득한 질투를 하며 김국진을 놀렸다. 김국진은 강수지의 질투에 쩔쩔매며 다급히 만회를 시도했다.
김국진은 요리를 하다가 손을 데는 사고를 겪었다. 강수지는 조금 전까지 틱틱대던 모습과 달리 금세 김국진에 곁으로 달려와 밴드를 붙여줬고 두 사람의 훈훈한 모습은 치와와커플의 애정을 다시금 확인시켰다.
이후 일행들은 맛있는 밥상을 차려 밥을 먹었고 권민중과의 첫 식사를 시작했다. 최성국은 권민중에게 언제 마지막으로 연애를 했냐며 짓궂은 질문을 던졌다. 권민중은 2009년 마지막으로 헤어진 후 다시 연애를 하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권민중은 결혼을 생각할 만큼 사랑했던 남자를 만나고 난 후로는 쉽게 누군가를 만나기 어렵다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국진은 식사 자리에서 권민중이 출전해 입상했던 미스코리아 대회에 엄청난 지식을 선보였다. 강수지는 '미코 박사'가 된 김국진에 또다시 질투를 느꼈고 김국진은 뒤늦게 눈치를 보며 일행들을 폭소하게 했다.
한편 일행들은 김국진에 대해 '사랑꾼 예능농단 불청조사'라는 제목으로 긴급청문회를 실시하며 강수지와 김국진에 관한 질문을 던졌다. 김광규는 강수지에게 장난을 쳤더니 김국진이 자신을 쏘아봤다는 고발을 했고 최성국은 김국진이 게임을 하면서 강수지를 편애했다는 고발을 이어가며 김국진을 당황시켰다. 김국진은 청문회의 명대사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등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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