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정상담소, 내달부터 주 1-2회 성인·청소년 대상

워싱턴 가정상담소 스탭들. 왼쪽서 4번째가 임성희 이사장.
워싱턴 가정상담소(이사장 임성희)가 내달부터 메릴랜드에서 상담을 시작한다.
상담소는 메릴랜드 콜럼비아에 소재한 미국교회 그레이스 커뮤니티 처치에서 주 1-2회 성인과 청소년 상담을 제공할 방침으로 교회 측과 마무리 조율 중이다. 메릴랜드 지역 상담은 모니카 이 소장을 비롯 조탁현 카운슬러, 정다운 인턴 카운슬러 등이 팀을 이뤄 이끌게 된다.
상담소 임성희 이사장은 3일 “지난해 11월경부터 메릴랜드 지역 상담을 시작하려고 했는데 사정이 여의치 않아 올해 시작하게 됐다”며 “메릴랜드 지역까지 상담을 확장, 상담소가 더 폭 넓게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모니카 이 소장은 “엘리콧시티나 볼티모어 지역에서 상담을 의뢰하는 분들이 거리가 멀어 상담소까지 오는데 어려움이 많고, 메릴랜드 지역 한인들의 요청이 많아 상담 서비스를 늘리게 됐다”며 “콜럼비아 지역 외에 엘리콧시티 쪽 교회 측과도 의견을 타진하며 서비스 확대를 모색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상담소는 올해 사업계획으로 △인터넷·스마트폰 과다사용 세미나(3월) △과잉행동(ADHD)·청소년 우울증·성교육 세미나(3월) △연례 기금모금 뱅큇(5월) △시니어를 위한 지역봉사 서비스(내방상담 및 그룹 특별활동) 등 기존의 사업 외에 △성인미술 워크샵-마음과 미술이 만날 때(5월) △하나되기 캠페인-스카이 메도우 공원 산행(6월) 등의 신규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 청소년을 위한 ‘그린트리 러닝 센터(GT)’ 프로그램으로는 △봄맞이 그림공모전(K-12학년) △또래 그룹 학습지도(P2P) △개별 학습지도, 배우고 즐기는 서머캠프(1-6학년) △그룹 미술 프로그램 △청소년 리더십 그룹제도(9-12학년)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문의 (703)761-2225
counseling@fccgw.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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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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