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천 연합회장 “세이프웨이 샤핑몰서 3일간…한인상권 활성화 기대”

한인연합회 시무식에서 김영천 회장(오른쪽서 세 번째)이 새 임원진과 함께 손을 잡고 동포들을 위한 봉사를 다짐하고 있다.
워싱턴한인사회의 최대 잔치인 코러스축제가 올해는 버지니아 애난데일에서 3일간 열릴 예정이다.
김영천 한인연합회장은 3일 한인회관에서 가진 시무식 및 기자회견에서 “올해 코러스 축제는 한인 상권 활성화를 위해 애난데일에서 실시할 계획”이라며 “행사 장소로는 세이프웨이(Safe Way)가 위치한 샤핑몰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애난데일에서 코러스 축제가 열리면 한인들이 밤늦게 까지 인근 한인업소들을 이용, 애난데일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날 시무식에서 1월 유미 호갠 메릴랜드 주지사 부인 면담, 독거노인을 위한 쌀 전달, 2월 이사회, 3월 3.1절 행사, 4월 감사의 밤 행사 등 상반기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오는 3월 한국에 파견되는 미국 외교관을 위한 1주일 간의 소양교육도 한인연합회가 담당한다고 밝혔다.
독거노인들에게는 쌀표 400장이 전달된다.
김 회장은 “1월말에는 노인봉사회의 윤희균 회장과 함께 설 떡국잔치를 개최하고, 정월 대보름에는 메릴랜드에서 떡국잔치를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김 회장은 차세대들을 위한 체육대회, 버지니아한인회, 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와의 3.1절, 8.15 광복절 행사 공동개최, 호남향우회와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 공동 개최 등을 올 주요행사로 꼽았다.
김 회장은 “올해는 버지니아 주지사 선거가 있는 만큼 유권자 등록 및 투표독려 캠페인도 진행, 보다 많은 한인들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인연합회는 부회장에 전성택 전 한인연합회 사무총장이 추가됐다고 발표했다.
한인연합회 사무실은 매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오픈된다.
김 회장은 “아직도 많은 한인들이 신분이나 여러 가지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한인들을 위한 고충 처리반 운영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인회 (703) 354-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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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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