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워싱턴 DC.애리조나 등 최소 22개 도시서 인상
2017년 새해는 미국 전역에서 최저임금 인상 러시가 시작되는 한 해로 기록될 전망이다.
올해 1월1일부터 캘리포니아는 물론 미 전국 21개주, 최소 22개 도시에서 최저임금 인상 조치가 시행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올들어 캘리포니아를 포함해 전국21개주, 최소 22개 도시에서 최저임금이 인상됐거나 추가 인상될 예정이다.
새해 최저임금 인상이 적용되는 곳은 캘리포니아를 포함해 뉴욕, 워싱턴, 알래스카, 오레곤, 워싱턴 DC, 애리조나, 콜로라도, 미시간, 하와이, 플로리다 등 총 21개주다.
이 중 최저임금이 현재 10달러 이상인 곳만 해도 캘리포니아(10.50달러) 애리조나(10달러) 코네티컷(10.10달러), 메사추세츠(11달러), 오리건(10.25달러), 버몬트(10달러) 워싱턴(11달러) 뉴욕(11달러) 등 8곳에 달한다.

캘리포니아 주의회에서 최저임금 인상안이 통과되자 방청객들이 환호하고 있는 모습. [AP]

패스트푸트 종업원들이 최저임금 인상 요구 시위를 벌이는 모습. [AP]
캘리포니아는 올해 1월1일부터 최저 임금이 10.50달러로 올랐으며, 이와는 별개로 LA시와 카운티는 오는7월1일부터 최저 임금이 시간 당 각각 12달러씩으로 오른다.
실리콘밸리 인근 북가주 도시들이일제히 12달러선으로 오르는 가운데,마운틴뷰와 서니베일은 13달러로 인상된다.
인상이 결정된 곳 중에는 시간당1~2달러 이상 오르는 곳들도 적지 않다. 풀타임 직원의 경우 주급이 40달러에서 최대 80달러까지 오르는 셈이다.
오름폭이 가장 큰 곳은 애리조나(24%)로 꼽혔으며, 메인주와 실리콘밸리 인근 도시들도 20%씩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애리조나와 콜로라도, 메인과 워싱턴주 등 4개주는앞으로 몇 년간 단계적으로 43%에서 최대 60%까지 최저임금을 인상하는 것을 지난 11월 선거에서 통과시켰다.
인상분은 대다수의 주에서 2017년1월 1일부터 적용되며 메릴랜드와 오리건, 워싱턴 DC에서는 2017년 7월1일부터 적용이 시작된다.
매사추세츠와 워싱턴 주, 그리고뉴욕 시내의 11인 이상 고용 사업장의 최저임금이 시간당 최고 11달러로 상향 조정된다. 뉴욕 시의 10인 이하 사업장은 시간당 10.50달러로, 뉴욕 시 교외와 나머지 뉴욕 주 지역은각각 10달러와 9.70달러로 각각 최저임금이 상승된다.
한편 각 지방정부가 자체적으로 최저임금 인상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과 달리 연방 최저임금은 지난 2009년 이래로 7.25달러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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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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