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마음의 소리’ 방송 화면
KBS 2TV 시트콤 ‘마음의 소리’에서 배우 이광수가‘ 개미지옥’ 같은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볼수록 빠져드는 다채로운 매력으로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는 것.
‘마음의 소리’ (연출 하병훈, 제작마음의 소리 문화산업전문회사) 측은오는 30일 4회 방송을 앞두고 28일조석(이광수 분)의 매력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했다.
▦단순 즉흥의 생활화, 따라올 자 없는 선천적 코믹 본능조석의 첫 번째 매력은 코믹함이다. 조석은 어느 상황에서나 단순한사고로 상황에 대처하는 본능과 몸속 깊숙이 자리잡고 있는 모태‘ 찌질함’을 바탕으로, 평범하지 않은 즉흥적 행동을 일삼으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지난 1회에 담긴 ‘집으로’ 에피소드에서 공중 화장실에 간 조석은 화장지가 부족하자 속옷으로 뒤처리를 하는 임기응변(?)을 발휘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태블릿 PC로 얼굴만을 가린채 하의노출 상태로 도심을 가로지르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포기는 없다, 만화가 하나만을 바라보며 평생을 바친‘ 열정남’조석의 두 번째 매력은 꿈과 일에대한 열정이다. 조석은 다른 분야에있어서는 단순하고 철없이 행동하지만‘ 만화가’라는 꿈에 있어서는 누구보다 열정적인 남자다. 학창 시절부터담당자에게 숱하게 거절당하면서도만화가라는 단 하나의 꿈을 위해 달려왔다. 이에 그는 가족들의 일상이담긴 스토리를 만화로 그려내며 실력을 인정받아 정식 웹툰 작가로 발돋움했다.
이런 조석의 열정은 지난 1회에서웹툰 작가로 성공한 친구 송중기를만나는 장면에서 더욱 돋보였다.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며 중간중간 그림을 그리는가 하면, 송중기를 향해“ 만화만 그리고 살면 소원이 없겠다”고말하며 부러움을 드러내는 등 꿈에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이처럼 조석은 꿈과 일에 열정적인남자로, 보는 이들로 하여금 응원케만들고 있다. 아울러 조석이 송중기와 만나 열정을 드러내는 장면은 오는 1월 6일 방송되는 마지막 회에서또 한번 그려질 예정이다.
▦애봉이 위한 이벤트까지 척척..의외의 로맨틱가이조석의 세 번째 매력은 로맨틱함이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애봉이(정소민분)에 대한 호감을 남모르게 키워온조석은 성인이 된 후에도 그 마음을갖고, 우연한 계기로 만나게 된 애봉이를 사랑스러워 어쩔 줄 모르는 눈빛과 표정으로 쳐다본다.
무엇보다 지난 3회 ‘타이밍’ 에피소드에서 조석은 애봉이를 향한 마음을 고백하기 위해 깜짝 이벤트를준비하는 로맨틱한 모습으로 눈길을사로잡았다. 또한 애봉이와 결혼을꿈꾸며 잘 보이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마음의 소리’ 측은“ ‘마성의 남자’조석이 탄생하기까지에는 이광수의연기력이 뒷받침됐다”며 “캐릭터에완벽히 빙의해 표정 하나부터 행동하나까지 몸을 사리지 않는 그의 모습이 캐릭터를 한층 돋보이게 만들며보는 재미를 더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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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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