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임하는 임소정 워싱턴 한인연합회장(오른쪽)이 29일, 39대의 김유숙 부회장 내정자에게 한인연합회 은행계좌를 넘겨주고 있다.
제 38대와 39대 워싱턴한인연합회의 업무 인수인계가 29일로 마무리됐다.
올해 말로 이임하는 임소정 제 38대 한인연합회장은 27일과 29일 양일간 39대의 김영천 한인연합회장 당선자에 모든 자료를 넘겼다.
임 회장은 지난 27일 한인연합회관에서 김영천 회장당선자에게 컴퓨터 ID 및 패스워드, 페어팩스 카운티 정부 그랜트 신청 자료, 코러스 축제관련 MD라이브 카지노와의 계약서, 한국정부에 지원금 신청 관련 자료와 한인회관 사무실 열쇠를 넘겼다.
또한 임 회장은 29일 한인연합회 거래은행인 TD뱅크에서 김영천 회장 당선자를 대신한 김유숙 부회장 내정자를 만나, 두 개의 은행 계좌(메인계좌·선거관리자금계좌)를 넘겼고 이어 한인회관에서 지난 2년간의 회계·재정 장부를 전달했다.
임소정 회장은 29일 “지난번 한인연합회장 선거에 들어온 후보 공탁금 4만 달러 중 3만5,736달러가 선거관련 비용으로 지불돼 잔액으로 4,264달러가 남았다”면서 “차기 한인연합회에는 이 금액 외에 한미여성재단이 사무실 사용료로 낸 600달러가 전달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인연합회에서 사무장으로 일했던 노승희 씨는 이달 29일부로 그만 뒀으며 한인연합회 사무실은 30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문을 닫는다.
한인연합회 사무실은 차기 사무장이 채용될 때까지 당분간은 김유숙 부회장 당선자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사무를 보게 된다.
한편 임소정 회장은 “지난번 총회때 서면으로 보고하지 않은 결산보고는 한인연합회 웹사이트에 자세히 올리고 언론을 통해서도 공고될 것”이라면서 “차기 회장단에서 요청하면 임시총회에서 직접 보고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인연합회 웹사이트는 www.koreanassociatio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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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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