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검이 '2016을 빛낸 스타' 1위에 등극했다.
5일 오후 방송된 tvN '명단공개'에서는 '올해도 수고했어! 2016 빛낸 스타들'을 주제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2016년 큰 활약을 펼쳐 지난해에 비해 크게 입지를 다진 스타들의 순위가 매겨졌다.
이날 1위에 오른 스타는 박보검이다. 박보검은 2016년 상반기와 하반기를 모두 사로 잡았다.
박보검은 2011년 영화 '블라인드'로 데뷔해 지난 1월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출연해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최택 역으로 순수한 모습에서 남자다운 배력까지 뽐내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하반기 최고 흥행작이었던 KBS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동시간대 1위를 내내 달성하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드라마 OST '내 사람'을 직접 부르며 숨겨둔 가창력을 선보였다.
박보검은 올 한해 출연작이 모두 대박을 내며 올해에만 무려 9개의 상을 수상했고, 뿐만 아니라 광고계의 수많은 러브콜을 받으며 무려 12개의 새로운 광고를 촬영했다. 게다가 박보검의 올 한 해 광고 개런티가 4배나 올랐다고 한다.
2위는 양세형이다. 양세형은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 반고정으로 출연하며 기존 멤버에게 기죽지 않고 '깐족미'를 발산하고 있다. 또한 양세형은 '게스트'를 넘어 'MC'로 발탁돼 무려 6~7개의 프로그램에 고정출연 중이다.
양세형은 각종 광고 뿐만 아니라 예능인 브랜드 평판 랭킹에서 유재석에 이어 2위에 오르는 등 큰 활약을 하고 있다. 이어 자신의 본업인 '코미디빅리그'에도 계속해서 출연하고 있다.
3위는 트와이스다. 트와이스는 '기록갱신기'라 불릴 정도로 가요계에서 활약을 보이고 있다. 최근 트와이스는 브랜드 평판 1위를 차지하는 등 남자 아이돌들을 제치고 걸그룹의 새로운 전성기를 쓰고 있다.
4위는 라미란이다. 올해 초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정봉, 정환 엄마 '쌍문동 치타여사'로 큰 활약을 펼쳤고 이어 영화 '덕혜옹주',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언니들의 슬램덩크' 등이 연달아 성공했다.
라미란은 톱스타들만이 한다는 화장품광고부터 치킨, 게임, 기업광고 등에 모두 걸쳐있다. 또한 라미란은 드라마, 영화, 예능 등 각 분야의 경계 없는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한다.
5위는 에릭이다. 에릭은 드라마는 물론이요, 예능과 가요계까지 완벽접수했다.
에릭은 2016년 드라마 '또 오해영'에서 음향감독 박도경 역을 맡아 '로코킹'에 등극했을 뿐만 아니라, 예능 '삼시세끼'에 데뷔 18년만에 예능 첫 고정출연을 하고 있다.
또한 신화는 정규 13집 앨범을 발매에 이어 오는 17~18일에 열리는 신화의 단독 콘서트는 3분만에 매진되는 등 여전한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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