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티, 트럼프 내각입성 루머 관련 입장밝혀
크리스 크리스티(사진) 뉴저지 주지사가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내각 입성에 대한 루머에 대해 입을 열었다.
크리스티 주지사는 29일 주청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당선인의 내각에 입성해 주지사 임기를 끝까지 마치지 않을 것이라는 소문에 대해 “잔여 임기를 모두 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크리스티 주지사는 트럼프 당선인 내각에서 만약 자신을 필요로 하는 곳이 있으면 고려해 보겠다는 입장도 밝혀 내각 입성의 가능성을 열어두기도 했다. 또한 이날 기자회견에서 크리스티 주지사는 3억달러를 들여 주정부 청사를 보수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크리스티 주지사는 내년 7월부터 주청사에서 있는 기관들을 임시로 다른 곳으로 이전하고 4년 동안 보수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792년에 세워진 주청사 건물이 워낙 오래돼 낙후된 데다가 1958년 이후로는 주요 보수공사가 전혀 이뤄지기 않았기 때문에 건물의 안전문제 등으로 대대적인 보수공사가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뉴저지주청사는 미국의 50개주 청사 중 두 번째로 오래된 건물이다.
한편 크리스티 주지사는 이날 브릿지 게이트와 관련해 기자들이 질문을 던질 것이라고 예상해서인지 기자들의 질문은 일체 받지 않았다. 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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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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