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클러버 박수홍이 절친들과 유쾌한 추억들을 공개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갱춘기' 특집으로 불혹 클러버 박수홍이 택시에 승차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수홍은 늦깎이 날라리 티를 내며 유쾌하게 등장했다. 두 MC는 최근 프로필을 다시 쓰고 있는 박수홍의 근황에 대해 물었다. 박수홍은 자신이 최근 제 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고 우쭐한 모습을 보였다.
박수홍은 최근 자신의 이름을 검색하면 '클럽'이 연관검색어로 나온다며 클럽애호가의 면모를 자랑했다. 박수홍은 "남에게 피해만 주지 않는다면 정신을 놓고 놀아도 좋다"며 확고한 클럽관을 보여줬다.
박수홍은 자신이 60세가 되더라도 결혼을 못하면 '비혼식'을 열어 지금껏 각종 행사에 참여한 경조사비를 회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자신의 꿈은 결혼이라고 말하며 그전에 꼭 결혼에 골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후 박수홍의 절친 개그맨 김수용이 찾아왔다. 박수홍과 김수용은 신인개그맨 시절 같은 팀으로 활동했지만 과거 박수홍이 개그 아이디어를 내지 않아 고충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김수용은 의사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어릴 적부터 개그맨이 되고 싶었다며 어린 시절 같은 반 친구인 김보성과 같이 확고한 장래희망 때문에 혼난 일화를 소개했다.
김수용은 과거 고급 승용차를 타고 다녔었는데 국민 MC 유재석이 자신의 차를 타고 싶어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당시 유재석은 김수용 차의 트렁크에 타 드라이브를 즐기는 등 엉뚱한 매력을 뽐냈다.
박수홍은 자신의 군시절 김수용이 면회를 와서 "너 여자친구 바람났더라, 탈영할 거니? 그럼 내가 기자 만나고"라고 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용은 오해가 있다며 수습하려 했지만 별다른 소득 없이 짓궂은 장난을 쳤음을 시인했다.
김수용은 자신이 방송에 나오지 않자 딸이 학교에서 "너희 아빠 인기 없지?"라는 말을 듣고 왔다며 가슴 속 눈물을 참고 연예계 복귀를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김수용은 이후 방송에 나올 때마다 밝은 모습을 보인다며 시도 때도 없이 미소를 보였다.
이어서 박수홍을 위한 또 한 명의 스페셜게스트가 등장했다. 박수홍은 케이티김이 오길 기대했지만 역시나 그녀는 박경림이었다. 박경림은 중학생 시절부터 박수홍과 김수용을 알고 지냈다며 '아저씨'라는 호칭을 사용했다. 박수홍은 과거 자신이 박경림의 개그맨 코치였다며 너스레를 떨었지만 박경림은 자신의 진짜 개그 스승은 김국진이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박경림은 박수홍이 개그 스승은 아니더라도 자신의 원동력이었다며 "끊임없이 자가발전을 하는 사람"이라고 극찬했다. 박경림은 방송을 마치며 미래의 박수홍의 아내에게 영상편지를 보내며 웃음을 자아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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