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류미비 젊은이들, 22~27일 맨하탄~백악관까지
청소년 추방유예(DACA) 확대와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반이민정책의 부당함을 알리기 위해 서류미비 젊은이들이 뉴욕시에서 워싱턴DC의 백악관까지 행진하는 대장정에 나섰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드림액션 연합’(Dream Action Coalition)은 지난 22일 맨하탄 트럼프타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서류미비자들의 두려움과 불안감은 증폭되고 있다”며 “우리의 목소리를 알리기 위해 추수감사절 연휴임에도 불구하고 워싱턴DC 백악관까지 행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추수감사절인 24일에는 필라델피아 연방이민국(ICE) 구금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DACA 확대와 반이민정책의 폐지를 강력 촉구하기도 했다. 이들은 27일께 워싱턴DC에 도착해 백악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
파키스탄계 이민자 히나 나비드씨는 “트럼프의 말대로 DACA가 폐지된다면 100만 명의 사람들이 피해를 입게 될 것”이라며 “나 역시도 직업을 잃고 운전면허도 취소되는 등 삶이 완전히 망가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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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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