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이준기, 택연, 최지우, 지창욱 /사진=김휘선 인턴기자
이종석, 이민호, 이준기, 박해진, 지창욱, 2PM 택연, 엑소 카이가 웹드라마를 통해 한 자리에 모였다.
웹드라마 '첫키스만 일곱번째' 제작발표회가 22일 오전 서울 잠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렸다. 현장에는 최지우, 지창욱, 옥택연, 엑소 카이, 이준기, 이초희, 이루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롯데면세점의 한류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MOU 체결식도 겸해 진행됐으며 행사는 예정보다 약 30분 가량 늦은 11시 30분에 시작됐으며 슈퍼주니어 이특이 진행을 맡았다. 이날 제작발표회에 박해진, 이민호, 이종석 등은 부득이 직접 참석하지는 못했다.
'첫키스만 일곱번째'는 롯데면세점에서 진행하는 웹드라마로 면세점 직원인 민수진(이초희 분)이 7명의 서로 다른 스타일의 매력을 가진 남자들과 펼치는 블록버스터 로맨스 드라마. 이종석, 이민호, 박해진, 이준기, 지창욱, 카이, 택연, 최지우, 이초희 등 롯데면세점 홍보 모델로 활동 중인 스타들이 합류해 호흡을 맞췄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모태솔로 민수진이 운명의 여신 최지우를 만나 "10초 뒤면 멋진 남자를 만나게 될 것"이라는 조언을 얻고 이준기, 박해진, 지창욱, 카이, 택연, 이종석, 이민호 등 7명의 남자와 설레는 만남을 가지는 과정이 담겼다. 이후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는 7명의 톱스타들이 이초희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등장과 키스 직전의 장면으로 시선을 모았다. 이초희는 영상에서 "7명 중 1명을 골라야 한다"는 말을 듣기도 했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박해진은 영상을 통해 "로맨틱한 직장 상사로 변신했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말했고, 이종석은 "영화 촬영으로 인해 함께 하지 못했다. 촬영을 하면서 정말 즐거웠고 앞으로 공개될 이 작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현장에 참석한 출연진은 이번 작품을 소개하며 촬영 에피소드 등을 전해 시선을 모았다.
먼저 최지우는 "이초희의 소원을 들어주는 요정을 맡았다"며 "이 작품은 7명의 남자들을 만나게 해주고 키스하기 직전에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는 판타지 멜로"라고 소개했다.
최지우는 "사실 7명의 남자 배우들과 함께 촬영하지 못해 너무 아쉽고 드라마가 어떻게 완성됐을지 궁금하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후 최지우는 키스를 할수 있다면 7명 중 누구를 선택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어렵다"라며 쑥스러워했다.
카이는 "고등학교 때 중국어 과외받고, 멋진 모습으로 돌아온 연하남을 연기했다"며 "이초희와 함께 함께 댄스를 했던 것이 기억난다"고 말했다.
지창욱은 "전작 '더케이투'에서 비밀요원을 했는데 솔직히 이 작품에서는 나도 멋있고 젠틀한 역할 해보고 싶었다"며 "제작진에 시나리오 수정을 요청했지만 들어주지 않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준기는 "초희의 어린 시절 교회 오빠를 연기했다"며 "이전 작품에서 사극에 출연했는데 로맨스 연기를 짧게나마 보여줄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택연은 "사랑 위해 포기하는 재벌집 아들을 연기했는데 해보고 싶었던 역할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초희는 "이 작품에는 키스신이 없고, 직전에 끝난다"고 말하기도 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된 '첫키스만 일곱번째'가 어떤 매력으로 팬들에 다가설지 주목된다. '첫키스만 일곱번째'는 오는 12월 중순 국내외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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