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권센터 성명, 이민 행정명령 철폐공언 비판
민권센터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에도 이민 서비스를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민권센터는 17일 ‘대통령 선거와 우리의 대응’이란 성명을 통해 “민권센터의 무료 이민자 권리 법률 클리닉과 이민 신분 변경 신청 서비스를 종전대로 계속 운영한다”며 “불법청소년 추방유예 프로그램(DACA) 갱신서비스도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민권센터는 “이민단속시 알아야하는 기본 권리 등을 주제로 조만간 커뮤니티 교육 행사도 마련할 예정”이라며 “서류미비 청년들로 구성된 민권센터 드리머 그룹은 드리머들과 함께 반이민 정책에 공동 대응할 수 있도록 모임과 행사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권센터는 이어 트럼프 당선인이 서류미비 청소년 추방유예(DACA) 등 오바마 행정부의 모든 행정명령를 철폐하겠다고 공언한 것에 대해서도 강력 비판했다.
센터는 “만약 그의 공언이 현실화된다면 DACA 수혜인들은 합법적으로 일할 기회를 박탈당하게 된다”며 “게다가 DACA 신청 과정에서 정부에 제출한 개인 신변 정보가 잘못 이용될 염려도 있다”고 강조했다.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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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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