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시, 경찰 추가배치 경계강화
▶ 5~메디슨 애비뉴 구간 차량통제
내년 취임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머물 것으로 보이는 트럼프 타워 인근 경비가 더욱 삼엄해지는 가운데 우려됐던 5애비뉴 도로 전면 폐쇄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과 제임스 오닐 뉴욕시경(NYPD) 국장이 18일 맨하탄 '원 플라자'에서 밝힌 트럼프 타워 인근 경비 계획에 따르면 5애비뉴 도로 전면 통제는 없으나 56스트릿 5애비뉴~메디슨 애비뉴 구간에만 차량이 통제된다. 다만, 당초 계획처럼 트럼프 타워 정문 앞 차선 두 개에 걸쳐 콘크리트벽이 세워질 전망이다.
드블라지오 시장은 "대통령과 그 가족들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가장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시민들은 가능하다면 취임식까지 트럼프 타워 인근 통행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시는 트럼프 타워 인근 경계 강화를 위해 뉴욕시 경찰 50명을 추가로 배치할 방침이다. 또한 혹시 모를 테러 위험에 대비해 이 건물을 드나드는 거주자나 방문객에 대한 소지품 검사도 시행한다.
트럼프는 대통령 취임 후에도, 백악관에서 살지 않고 자신의 전용 헬리콥터로 트럼프 타워에서 통근한다는 뜻을 내비친바 있다.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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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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