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이 환상적인 요리와 함께 착한 마음까지 뽐냈다.
4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삼시세끼-어촌편3'에서는 득량도에서 호박죽, 짜장밥, 초밥 등으로 환상적인 '삼시세끼'를 선사했다. 특히나 에릭은 느리지만 모든 요리에 정성을 가득 쏟으며 활약했다.
이날 방송에서 에릭과 윤균상은 다음 날 무엇을 하고 싶으냐는 질문에 낚시를 해야겠다고 말했다. 이서진은 별 계획도 의욕도 없는 듯한 모습을 보였지만 다음날 가장 먼저 일어나며 맏형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세 남자는 옆집에서 문어와 해삼을 잡았다는 소식을 듣고 어서 바다로 나가자며 흥분했다. 에릭은 아침을 대접하기 위해 호박죽을 준비했고 이서진은 동네로 나가 고구마와 줄기를 가져왔다. 에릭은 오늘도 어김없이 천천히 음식을 준비하며 기대감을 키웠다.
에릭은 느리지만 정성을 듬뿍 담은 호박죽을 완성해 대접했다. 호박죽에 들어간 하얀 새알은 보기도 먹기도 좋았고 일행들은 감탄했다. 세 남자는 맛있는 점심을 먹고 잠시 낮잠을 청하며 휴식을 만끽했다.
이어서 세 남자는 짜장밥과 백합탕으로 점심을 준비했다. 에릭은 중국집에서 일해본 화려한 경력을 뽐내며 완벽하게 짜장밥을 만들어냈다. 에릭은 공들여서 요리를 만드는데 그치지 않고 이서진의 방석을 준비해 깔아주며 완벽한 서비스를 보여줬다. 제작진들은 에릭의 작품을 줄 서서 맛보며 감탄을 연발했다.
맛있 음식을 먹은 후 에릭과 이서진은 배를 타고 문어 통발로, 균상은 낚싯대로 각각의 낚시를 시작했다. 서진과 에릭은 선장님의 지시에 따라 통발을 바다에 던지며 낚시가 성공하기를 기대했다.
균상은 몇 번의 시도 끝에 가자미를 낚아 올리며 기뻐했다. 하지만 행운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이어서 균상은 보리멸 3마리를, 이서진은 통발에서 붕장어를 잡아올리며 쾌재를 불렀다. 균상은 양태와 붕장어를 더 잡아 금의환향했다.
에릭은 균상이 잡은 물고기를 이용해 회를 떠 초밥을 대접하려 했다. 에릭은 또 다시 물고기 한 마리마다 엄청난 정성을 쏟았다. 오랜 시간이 지나자 초밥을 에피타이저로 메인은 수육으로 먹기로 결정했다. 서진과 균상은 하염없는 기다림에 지쳤지만 에릭의 정성을 응원했다.
에릭이 만든 초밥과 수육, 고구마튀김은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이서진은 식탁 앞에서 오랜 기다린 끝에 지쳐 하는 모습을 보였다. 에릭은 서진을 달래기 위한 마지막 음식으로 국수를 만들었고 이서진은 "맛은 있으니까 뭐라 할 수도 없고"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에릭은 이후 요리 속도를 더 빠르게 하기 위해 홀로 시장에서 회 뜨는 법을 익혔다. 이처럼 에릭은 일행들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이며 요리실력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멋진 남자임을 보여줬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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