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예술협회 제5회 모금만찬이 열리고 있다.
보스턴 한미예술협회(Korean Cultural Society of Boston)의 지난 22일(토) 웰슬리 대학교 내의 칼리지 클럽에서 모금만찬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올해로 제5회를 맞이한 모금 만찬에는 엄성준 보스턴 총영사, 조은경 뉴햄프셔 한인회장, 이경해 시민협회 회장, 한순용 한국학교 협의회 회장 등 뉴잉글랜드 한인사회 지도자들과 예술인, 후원자 등 총 60여 명의 인원이 참가하여 활기 있고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쥬빌리 트리오(정유정, 석다연, 황슬기)의 흥겨운 재즈 공연으로 시작된 행사에서 신임 정정욱 이사장은 엄성준 총영사와 이충시 전 이사장, 그리고 김병국 회장 이하 모든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스트 보스턴 세이빙스 은행의 리처드 가베그나노 사장 겸 CEO는 축사를 통해 협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진행된 미술품 경매(주관: 이재옥)에서는 지역 예술가들의 지원이 쇄도했다. 조각가 피터 헤인즈를 비롯한 다수의 외국 작가들과 유수례, 성온경, 황지영씨를 포함한 여러 한국 작가들의 작품이 경매되어 큰 성과를 거두었다.
보스턴 한미예술협회의 정정욱 이사장과 김병국 회장은 후원자들의 관심과 도움 덕분에 지역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할 수 있었다며 만찬 참석자 및 지속적인 후원자들과 공공단체들에게 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협회는 내년에도 예년과 같이 보스턴 미술관의 설날 축제를 주관하고, 3월에 브랜다이스 대학과 터프츠 대학에서 열리는 국악 공연, 봄과 가을의 실내악 음악회, 10월의 연례 미술전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11월 4일에는 중국 공연예술 재단(Foundation for Chinese Performing Arts)과 협력하여 그래미상을 수상한 파커 현악사중주단과 보스턴 콘서버토리의 김정자 교수(피아노)가 출연하는 음악회를 뉴잉글랜드 컨서바토리의 조던홀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