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평균 1,200달러... 9년만에 2배로
▶ 매쓰주, 가구당 소득 대비 평균 7.3% 지출
매사추세츠 주민들의 헬스케어에 드는 비용이 증가하고 있다.
매쓰 주는 오바마 케어가 시작되기 이전에도 전 주민에게 의료보험을 제공하던 주로 10년 전 부터 주민들에게 제공해 오기 시작하던 의료보험 가입률이 현재 18세부터 65세까지의 성인들은 95퍼센트, 어린이들은 98% 이상이다.
현재 주 내의 10인 이상 종업원을 고용한 직장의 고용주는 무조건 의무적으로 종업원들에게 의료보험을 제공하도록 되어있다. 2010년 이후 2015년까지 매쓰 주의 종업원들의 의료보험 부담금은 2006년도부터 2010년까지의 기간과 비교하면 그 증가세가 둔화됐지만 실제 진료비용은 소득증가 속도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인 분담금도 2006년 평균 603달러에서 지난해는 평균 1,200달러 이상으로 드러났다.
최근 커먼웰스 펀드(Commonwealth Fund)가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전국 평균 가구당 소득의 약 10.1%를 의료보험료와 진료 부담금으로 지출하고 있었고 매쓰 주의 가두 당 소득 대비 평균 7.3%를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전체 소득대비 의료비 지출액이 전국 평균보다 낮은 이유는 가구당 평균 소득이 미국 전체 평균보다 높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매쓰 주 거주 싱글 주민이 작년에 부담한 의료보험료는 평균 6,519달러였으며 가정들은 평균 1만8,454달러를 의료보험료로 지출했다.
지난해 미국 전체 인구 중 절반 이상이 직장을 통해 의료보험을 제공받았고 전체 보험료 중 약 4분의 1의 금액을 본인이 부담했다. 싱글은 1,255달러, 가정 평균은 4,510달러를 의료보험 비용으로 지출했다. 매쓰 주의 본인 부담금 평균 액수는 지난해 기준으로 전국 평균인 1,541달러 보다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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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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