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광이 대부업자들로부터 수애를 구했지만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1일 방송된 KBS 2TV '우리 집에 사는 남자'(연출 김정민 극본 김은정)에서 고난길(김영광 분)과 홍나리(수애 분)가 과거에 연관이 있었음이 드러났다. 이후 고난길은 친아버지의 일로 대부업자에게 찾아간 홍나리를 구했다. 하지만 이내 정신을 잃고 쓰러지며 긴장감을 키웠다.
이날 방송에서 고난길은 술에 취해 홍나리에게 기댔다. 홍나리는 고난길이 행동에 당황했다. 그때 권덕봉(이수혁 분)의 차가 집 앞으로 왔고 난길과 나리는 놀라 넘어졌다. 둘은 서둘러 집으로 들어갔지만 권덕봉은 홍나리를 보며 "뭐야 저 여자 취해서 귀여운 거야?"라며 나리에 대한 감정이 싹트고 있음을 드러냈다.
고난길은 술에 취해 홍나리에게 "아무렇지 않은 척 좀 그만해"라며 조동진(김지훈 분)과 헤어진 홍나리를 위로했다. 고난길은 이어서 자신은 절대 홍나리 편이라며 조동진을 욕했고 홍나리는 난길의 말에 은근히 기뻐하며 웃음 지었다.
야심한 밤 권덕심(신세휘 분)은 고난길의 집에 잠입했고 우연히 홍나리가 굳게 잠긴 창고에 들어가는 것을 목격했다. 홍나리가 창고에 들어간 사이 권덕심은 홍나리에 대한 앙심을 품고 창고의 문을 잠그며 "전쟁은 시작됐다, 문어다리년"이라고 말했다. 홍나리를 창고에 감금됐고 무서워 했지만 술에 취한 난길은 나리를 도울 수 없었다.
아침이 밝자 고난길은 지난밤 자신의 추태를 생각하며 난감해 했다. 고난길은 홍나리가 창고에 갇혀 있음을 알고 구해줬지만 되려 자신이 홍나리를 가뒀다는 누명을 썼다. 이후 자신이 홍나리를 가뒀다는 오해는 풀렸지만 지난 밤 누군가가 침입한 흔적을 발견하고 불안해 했다.
권덕봉은 비행 때문에 서울에 올라온 홍나리와 만났다. 권덕봉은 고난길과 가까워진 홍나리를 보며 질투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홍나리는 창고에서 어머니가 직접만든 손수건을 가지고 왔고 고난길은 창고에서 홍나리가 무엇을 본 건 아닌지 안절부절 했다.
나리의 외삼촌(김하균 분)은 난길을 찾아와 "그놈들이 서류를 보냈다"며 난길을 불안하게 만들었다. 이후 '대표님'으로 불리는 의문의 남자가 등장하며 고난길의 과거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 홍나리는 법원에서 자신에게 서류가 도착했음을 전해 들었다.
홍나리가 서류를 찾으러 가는 길 누군가가 홍나리의 뒤를 쫒았다. 서류는 아버지가 한 대출에 관한 문서였고 나리는 대부업자에게로 향했다. 고난길은 홍나리의 움직임에 불안함을 느끼고 홍나리를 만나려 했다.
홍나리는 대부업자들을 만났고 친 아버지가 대출을 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그때 고난길이 홍나리를 구해냈고 오히려 의미심장한 말로 대부업자들을 압박했다. 이후 고난길은 홍나리를 안심시키려 했지만 병으로 인해 정신을 잃고 쓰러지며 궁금증을 키웠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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