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웰즐리 칼리지 클럽...미술품 경매도 실시

한미예술협회가 지난해 연례모금만찬 후원행사를 하고 있다.
보스턴 한미예술협회(이사장: 정정욱, 회장: 김병국)는 한 해의 활동을 돌아보고 후원자들과 함께하는 연례 모금 만찬을 오는 22일(토) 오후 4시30분 웰즐리 칼리지 클럽(Wellesley College Club, 727 Washington St., Wellesley, MA)에서 개최한다.
이번 모금 만찬에서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후원을 위한 미술품 경매(silent auction)도 진행되는데, 한인 작가들의 작품 외에도 협회의 활동을 후원하는 미국인 작가들의 작품이 기증되어 경매에 나올 예정이다.
예술협회는 지난 4년 동안 해마다 한국의 전통 예술인들을 초청하여 수준 높은 국악공연을 무대에 올려 많은 호응을 얻었으며, 연례 미술 전시회와 클래식 음악 콘서트를 통해 지역 예술인들에게 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왔다.
또한 2014년부터 보스턴 미술관(Museum of Fine Arts)과 협력하여 음력 설날 (Lunar New Year Celebration) 행사를 진행하면서 한복과 세배 풍습을 소개했으며, 최근에는 보스턴의 작곡가 그룹인 WordSong과 함께 김소월의 영어 번역시로 만든 신작 가곡을 발표하는 등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한국 및 한인 관련 문화 활동을 주관하고 지원했다.
앞으로의 활동 계획으로는 2017년 2월에 보스턴 미술관에서 제4회 설날 행사, 브랜다이스 대학을 방문하는 아시아 음악 연주단체인 PAN Project의 한인 예술가 지원, 3월의 국악 공연, 11월에 조던 홀에서 열리는 파커 사중주단 연주, 연례 미술 전시회 등이 예정되어 있다.
한미예술협회의 김병국 회장은 “보스턴 지역의 한인문화단체로 이제 조금 눈을 뜨기 시작한 단계다. 이 지역의 많은 한인 예술가들이 활동 기회를 원하고 있고, 보스턴의 미국 단체들과 다른 아시아권의 문화단체들이 협력을 원하고 있다. 계속 좋은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도와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모금 만찬 참가비는 1인당 100달러며 한국식 애피타이저가 포함된 양식 저녁식사와 재즈 트리오 공연(출연: 정유정, 석다연, 황슬기), 경품 추첨 등이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면 웹사이트( www.kcsboston.org)에서 등록할 수 있다. 문의:781-367-5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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