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곡그룹 월드송.한미예술협 기획... 9월18일 론지음악학교
뉴잉글랜드지역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중견 작곡가 그룹 WordSong과 한미예술협회 (회장:김병국)가 공동으로 계획한 특별한 콘서트가 오는 9월 18일(일) 오후 4시 케임브리지 소재의 론지 음악학교 피크먼 홀에서 열린다.
이날 콘서트는 김소월의 시 “새벽”을 청중에게 소개한 후, 이를 가사로 4명의 작곡가들이 창작한 4곡의 가곡이 연주되며, 그 후 작곡가와 연주자 및 청중이 함께 참여하여 시와 음악에 대해 토론하는 형식이다.
WordSong 그룹은 2008년부터 꾸준히 이러한 독특한 방식의 음악회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론지 음악학교 교수인 하워드 프레이즌, 임마누엘 대학교 음악과장인 톰 슈나우버, 민속음악 연주로 많은 활동 중인 젊은 작곡가 애덤 사이먼, 서울대 음대를 졸업하고 현재 뉴잉글랜드 컨서버토리 박사 과정에 재학 중인 김빛나 등 4명의 작곡가가 참여했다.
이 중 유일한 한국인인 김빛나씨는 한국어 시에 작곡을 했고, 그 외의 작곡가들은 여러 해 동안 꾸준히 소월의 시를 영어로 번역하여 발표해 온 남세교씨의 번역 시에 작곡을 했다.
이 날 연주는 바리톤 데이비드 크라비츠와 피아니스트 린다 오즈본이 맡는다.
또한 자유로운 토론을 위해 하버드 대학에서 한국문학으로 박사학위 과정에 있는 이바나 이가 통역으로 나선다. 입장료는 무료나 기부금은 환영한다. 문의:781-223-4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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