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격적인 해수욕장 개방을 알리는 베스페이지 에어쇼가 올해도 이번 주말 존스비치에서 열린다.
■베스페이지 곡예비행 쇼
롱아일랜드 여름 시즌을 알리는 베스페이지 에어쇼가 이번 메모리얼 주말에 거행된다.
올해로 제13회를 맞는 에어쇼는 28일과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사이 완탁의 존스 비치에서 열린다.
뉴욕주 공원 레크리에이션 & 역사 보존국이 주최하고 베스페이지 페데럴 크레딧 유니온이 후원하는 행사로 미 공군의 블루 엔젤스 곡예 비행단, F-35 라이트닝 II 팀, 황금 기사(Golden Knight) 팀, 브레이트링 제트 팀 등이 출전한다.
블루 엔젤스 곡예 비행단은 해병단 소속으로 10대의 항공기가 한 팀이 되어 아찔한 항공을 선보인다. 이 팀의 대표적인 묘기는 일명 다이아몬드 비행으로 4대의 전투기가 한 몸처럼 항공하는 것이다. F-35 라이트닝 II 팀은 가장 첨단 제트기로 구성된 곡예비행 팀이다. 따라서 속도가 가장 빠르며 장비가 가장 첨단으로 돼 있다.
이 전투기 비행 속도는 1200mph. 황금기사 팀은 낙하산 곡예 팀으로 56명의 낙하산부대 소속 군인들이 참가 다양한 낙하 곡예를 선보이게 된다. 브레이트링 제트 팀은 오래간 만에 베스페이지 비행 쇼에 참가하는 팀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속도가 빠른 곡예의 비행 팀이다.
베스페이지 에어쇼는 메모리얼 연휴에 가장 인기 있는 행사로 지난해에는 12만 명의 관람자들이 모여들기도 했다. 무료로 참관하지만 존스 비치 주립공원 주차장 사용할 경우 차량 당 10달러를 내야한다.
■메모리얼 데이 패밀리 카니발
아이젠하워 공원에서 27일부터 3월30일까지 메모리얼 데이 패밀리 카니발이 열린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 카니발은 올해로 2회를 맞는 축제로 프리덤 페어스가 주최한다. 다양한 게임과 엔터테인먼트가 가족들을 위해 준비된다, 30개가 넘는 롱아일랜드의 밴드들이 특별 공연을 펼치고 어린이들을 위한 각종 라이드 기구와 매직쇼, 크라운쇼, 저글링 쇼, 곡예쇼가 준비된다. 또 다양한 종류의 밴더들이 물품을 판매한다.
카니발 시간은 27일은 오후 5시부터 오후 10시, 28일과 29일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10시, 30일은 오후 1시에서 오후 6시까지다. 주소 : 1899 Hempstead Tpke. East Meadow, 문의: 631-682-9103.
■웨스트버리 마켓 페어
웨스트버리에 위치한 NYCB 주차장에서 이번 주말부터 11월20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프리마켓이 선다. 이번 주말인 28일과 29일은 메모리얼데이 연휴 특집으로 크래프트 쇼와 스트릿 페어가 함께 진행된다. 야외 프리마켓 오픈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판매되는 제품은 화장품, 시계, 의류, 신발, 그로서리, 골동품, 그림, 장신구, 도구, 향수, 장난감, 자전거 등 다양하다. 참여하는 밴더가 100개가 넘는다. 주소: 960 Brush Hollow Rd Westbury, 문의: 516-669-7541.

지난해 리버헤드 거리 페인팅 페스티벌의 모습.
■리버헤드 거리 페인팅 페스티벌
리버헤드 다운타운에서 제 20회 커뮤니티 모자이크 스트릿 페인팅 페스티발이 29일 열린다. 이 페스티발은 도로를 분필로 색칠하는 어렸을 때 누구나 한번씩 해봤을 낙서를 맘 놓고 즐기는 축제이다. 주어진 공간을 자신의 생각과 특성으로 메꾸어 나가는 축제로 올해로 20회를 맞는다. 이제 리버헤드에서는 메모리얼 주간 행사로 자리 잡은 축제로 예술가는 물론 색칠을 좋아하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하고 있다.
참가를 원하는 가족이나 개인은 20달러를 내고 주어진 공간을 구입한 후 원하는 대로 색칠하면 된다. 참가비에는 분필도 포함돼 있다. 행사는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데 그림을 그리지 않는 참가자들을 위한 스트릿 페인팅, 크래프트와 파인 아트 페어, 라이브 음악 연주, 푸드 트럭, 댄스 공연 등도 펼쳐진다.
거리 페인팅에 참가를 원하면 사전 예약이 추천된다. 우천 시는 30일 오후 2시~5시로 연기된다. 이스트 엔드 아츠가 주최한다. 주소: Roanoke Ave & East Ave Riverhead, 문의: 631-727-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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