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특수교육센터 음악축제
▶ 24일 풀러튼 은혜한인교회

한인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펼치는 ‘사랑의 하모니 음악축제’에 참가하는 베델한인교회 팀의 박종희(왼쪽부터)씨, 남가주 사랑의 교회 팀의 김명숙씨, 로사 장 소장, 샘 윤 홍보담당자가 자리를 함께했다.
한인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만들어내는 무료 음악축제가 열린다.
‘한미특수교육센터’(소장 로사 장)는 오는 24일(일) 오후 6시 풀러튼 소재 은혜한인교회 미러클 센터(1645 W. Valencia Dr.)에서 200여명이 출연하는 ‘사랑의 하모니 음악축제’(Love and Harmony Music Festival)를 처음으로 마련한다.
‘동행’이라는 테마로 열리는 이번 음악축제에는 ‘남가주 사랑의 교회’ ‘베델한인교회’ ‘은혜한인교회’ 장애부 모임의 가족과 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해 찬양과 율동, 수화찬양, 핸드차임 공연 등이 펼쳐진다.
이와 아울러 개별적으로는 나성영락교회의 앤드류 김(피아노), 정주수(찬양), ANC 온누리교회 폴 신(바이얼린), 제임스 조(노래) 등과 션 강(노래), 도로시 조(노래) 학생이 수준 높은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 센터의 로사 장 소장은 “음악에 탁월한 재능을 보이고 있는 장애인들의 아름답고 수준 높은 연주실력을 부모님들이 감상할 수 있는 너무나 좋은 기회이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멋진 하모니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사 장 소장은 또 “이같은 음악회를 통해서 학부모들에게 장애인들이 얼마만큼 음악을 잘 하는지 보여주고 싶어한다”며 “장애인들이 잘하는 분야를 빨리 파악해서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도 이번 기회를 통해서 알려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 참가하는 ‘남가주 사랑의교회’팀을 담당하고 있는 김명숙씨는 “합창단원들이 연주회 참가를 앞두고 모두들 익사이팅하고 좋아하고 있다”며 “부모님들은 장애인을 바라보는 시선들이 이 공연을 통해서 완전히 달라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베델한인교회’의 박종희씨는 “‘주를 찬양해야 할 만가지 이유’라는 내용의 수화찬양을 준비하고 있다”며 “모두들 즐거운 마음으로 준비 중으로 많은 관객들이 참석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한편 은혜한인교회에서 장소를 무료로 제공한 이번 행사에는 ‘캄 코랄’(지휘 이수정), 챔버 뮤직 그룹인 ‘델리버러스 앙상블’도 참조 출연한다.
이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562)926-2040 또는 info@kasecca.org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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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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