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구나우즈 한인회가 새로 입주한 한인 시니어들의 환영회를 가지고 있다.
남가주에서 한인 시니어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실버타운인 ‘라구나우즈 빌리지 한인회’(회장 김일홍)는 지난 11일 300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 전국 각지에서 새로 입주한 100여명의 회원들을 환영하는 행사를 가졌다.
김일홍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천당 바로 아래 999당이라고 불리는 이곳에서 안락하고 즐거운 여생을 보내기를 기원한다”며 “시니어들 중에는 어려움을 겪는 분들도 많으니 함께 힘을 합해 서로 도와가며 살자”고 말했다.
김일홍 회장은 또 “이곳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대다수가 전문직 종사자 출신들이기에 자신이 가진 지식과 기술을 불우한 이웃들 위한 봉사에 사용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한인인구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라구나 빌리지는 어바인 남서쪽 10마일에 위치해 있는 실버타운이다.
라구나우즈 실버타운은 단지 내에는 18홀과 9홀 등의 골프장이 들어서 있으며 수영장과 테니스장, 당구장, 탁구장, 공연장, 연습실, 다용도 편의시설 등이 다양하게 조성돼 있다. 운전이 어려운 타운 주민들을 위해 10여개 버스 노선이 타운의 안팎을 연결하도록 돼 있으며 골프카드만 가지고도 단지 내 전체와 인근 식당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돼 있다.
라구나우즈 실버타운은 3.8평방마일에 1만2,736세대 3만6,00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800스퀘어피트 규모의 콘도부터 방 4개 이상 2,500스퀘어피트의 단독주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크기의 주택들이 있다. 입주를 위해선 가족 중 한 사람이 반드시 55세 이상이어야 하며 월 관리비를 충당할 수 있는 경제력을 확인 받아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라구나우즈 빌리지 웹 사이트 lagunawoodsvillage.com이나 한인회 웹사이트 lagunawoodskac.com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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