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1958~ 2009)의 기념비적인 앨범 ‘오프 더 월'(Off the Wall·1979)의 CD·DVD와 CD·블루레이 패키지 2종이 발매된다.
마이클잭슨 재단과 소니뮤직 리거시가 ‘흑인 역사의 달'을 기념해 내놓았다. ‘오프 더 월'의 오리지널 앨범은 물론 스파이크 리(59)가 감독한 잭슨의 다큐멘터리 ‘마이클 잭슨스 저니 프롬 모타운 오프 더 월'이 포함됐다.
이 다큐멘터리는 지난달 24일 미국 ‘제36회 선댄스 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돼 호평 받았다.
‘오프 더 월'은 팝계 명반으로 통한다. 잭슨이 20세 때 녹음했다. 그가 앞으로 가질 영향력에 대해 선전포고를 했던 작품으로 통한다.
특히 국제적인 성공으로 1970년대 말까지 심한 차별을 받고 있었던 흑인 사회에게 자부심을 느끼게 해준 앨범이다. 비욘세, 퍼렐 윌리엄스, 켄드릭 라마, 위켄드 등 흑인 팝스타들의 뿌리인 셈이다.
잭슨이 작곡, 작사한 ‘오프 더 월'의 첫 싱글 ‘돈트 스톱 틸 유 겟 이너프(Don't Stop 'Til You Get Enough)'는 잭슨에게 솔로로서 첫 번째 그래미와 빌보드 싱글차트 ‘핫100' 1위의 영예를 안겨줬다.
후속 싱글인 ‘록 위드 유' ‘오프 더 월' ‘쉬스 아웃 오브 마이 라이프' 등도 역시 핫100의 톱10에 들면서 최초로 동일 앨범 수록곡 4개를 톱10에 올린 뮤지션으로 기록됐다.
미국의 권위 있는 음악잡지 ‘롤링스톤'은 ‘오프 더 월'에 대해 “우리가 아는 모던 팝 자체를 만들어 낸 앨범"이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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