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TBS 토크프로그램 ‘코넌 쇼' 진행자 코넌 오브라이언(53)이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44)의 신곡에 목소리를 실었다.
오브라이언은 21일 SNS에 “스티브 연과 함께 K팝 킹 박진영의 새 트랙을 불렀다"며 박진영 등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지난 18일 한국계 미국 배우 스티븐 연(33·연상엽)과 함께 촬영한 해당 곡의 뮤직비디오 현장 모습이다.
사진에는 쯔위 등 박진영이 이끄는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트와이스' 멤버들도 눈에 띈다. JYP 대표 그룹 ‘원더걸스' 멤버들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브라이언은 ‘코넌 쇼'에서 방송될 한국 특집을 준비하기 위해 14일 입국, 4박5일 간 머문 뒤 19일 돌아갔다. 판문점, 홍대, 국기원, PC방 등에서 한국을 체험하는 모습을 담았다.
K팝도 담기 위해 박진영에게 이번 프로젝트를 먼저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곡의 뮤직비디오는 ‘코넌 쇼'를 통해 먼저 선보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진영은 원더걸스 등을 앞세워 2000년대 후반부터 미국 진출을 타진해왔다.
<이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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