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감성 싱어송라이터 코린 베일리 래와 풍부한 바리톤 음역대로 그래미 어워드에 12회 이상 노미네이트된 미국의 보컬 커트 엘링이 ‘제10회 서울재즈페스티벌 2016'에 합류한다.
공연기획사 프라이빗커브가 12일 밝힌 페스티벌 3차 라인업에 2014 머큐리상 ‘올해의 앨범'을 받은 블루노트 밴드 '고고 펭귄'도 함께 포함됐다.
우아함이 돋보이는 베일리 래는 히트곡 ‘풋 유어 레코즈 온(Put Your Records On)'과 ‘라이크 어 스타(Like A Star)'로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올해 3번째 스튜디오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 신곡 중 일부를 이번에 선보인다.
엘링은 전통적인 재즈 음악을 계승할 뿐만 아니라 펫 메시니, 키스 재릿, 웨인 쇼터와 같은 즉흥 솔로 연주자들의 음악에 맞춰 노래를 하는 쟁쟁한 재즈 보컬이다. 4옥타브를 넘나드는 바리톤 음역이 돋보인다. 고고펭귄은 실험적인 팀으로 몽환적이고 서정적인 음악에 강렬한 비트와 서브 베이스를 결합시키는 웅장하고 풍성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국내 라인업 6팀도 추가 공개됐다. 피아노 선율 위의 아련한 정서를 노래하는 차세정의 솔로 프로젝트 ‘에피톤 프로젝트', 다양한 스펙트럼의 탱고를 선보이는 반도네온 연주자 겸 작곡가 고상지도 출연한다. 더블 베이스 솔로 연주자로 입지를 굳히고 있는 성민제와 탄탄한 실력의 피아니스트 조윤성은 듀오 무대를 선보인다.
재즈 피아니스트 윤석철의 서울재즈페스티벌을 위한 스페셜 프로젝트 ‘윤석철 트리오-자유리듬', 감미로운 목소리의 만능 엔터테이너 에릭 남, 바이올린의 강이채와 베이스의 권오경이 만나 탈장르 곡을 들려주는 듀오 ‘이채온루트'도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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