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TV 토크쇼 진행자 코넌 오브라이언(53)이 14일 “ 주목, 한국! 인천공항에서 나를 반겨달라”고 인사했다. 자신의 이름을 딴 TBS ‘ 코넌쇼’ 채널 계정인팀코코에 비행기 모형을 들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오브라이언은 한국의 대표 관광지 등을 돌면서 ‘코넌쇼’ 한국편을 촬영한다.
이번 방한은 한 고등학생이 보낸 편지와선물이 계기가 됐다.
11일 미국 현지에서 방송된 ‘코넌쇼’에서 그는 “서니 리라는 학생이 수능시험을 공부하는 대신 유튜브에서 우리 쇼를봤다고 한다”며 해당 편지를 공개했다“. 영어와 한국어 버전, 2장의 편지와 함께 한국 과자를 보내줘 신났는데 비서가 다 먹어버렸다. 이렇게 판타스틱하고 친절한 편지를 보낸 준학생 때문에 다음 주 한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오브라이언은 방한 기간 중 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과 공동작업도 한다. 정확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뮤직비디오 등을 촬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브라이언측이 JYP에 먼저 제안을 해 이번 프로젝트가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하버드대 로스쿨 출신인 오브라이언은미국 CBS ‘ 레이트 쇼’ , NBC ‘투나잇 쇼’를 거쳐 현재 TBS에서 ‘코넌쇼’를 진행중이다. 미국 에미상에 20여 차례 후보로 올랐고 3차례 수상했다. 18일까지 일정을 소화한 뒤 19일 출국할 예정이다.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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