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영화, 패션 등 다방면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바베이도스 출신 팝스타 리아나(28)의 새 정규 앨범 `안티(Anti)'가 12일 유니버설뮤직을 통해 국내 발매됐다.
91개국 아이튠스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첫 싱글 `워크(Work)', 1960년대풍 두왑 사운드를 적용한 레트로 솔 넘버 `러브 온 더 브레인(Love On The Brain), `모어 댄 워즈'로 유명한 록밴드 `익스트림' 출신 기타리스트 누노 베텐코트가 일렉트로닉 기타를 연주한 80년대 발라드풍 넘버 `키스 잇 베터(Kiss It Better)'가 먼저 주목된다.
담백한 피아노 인트로와 따뜻한 보컬 톤이 배합된 `클로즈 투 유(Close To You)', R&B의 신예 싱어송라이터 시자(SZA)가 참여한 오프닝 트랙 `컨시더레이션(Consideration)' 등 총 13곡이 실렸다.
딜럭스 에디션에는 리아나가 모델로 선발된 2015년 디오르 광고에 삽입된 `굿나잇 고담(Goodnight Gotham)' 등 보너스 트랙 3곡이 추가로 실렸다.
이번 앨범으로 빌보드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한 리아나는“10년 후에도 부르고 싶은 곡들을 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잡지 `베너티 페어'와 ABC뉴스는“아티스트로서의 개성을 이번 앨범에 담아 그녀의 커리어에서도 `터닝 포인트'가 되고 있다"고 평했다.
리아나 스스로 만족할 수 있을 때까지 몇 번의 수정을 거친 앨범이다. 지난해 10월 앨범 타이틀과 커버가 공개됐다. 리아나의 어린 시절 흑백 사진과 금빛 왕관, 붉은 색이 강렬한 앨범 커버는 현대미술가 로이 나춤이 디자인했다. 로스엔젤레스의 마마 갤러리를 통해 공개되기도 했다.
미국의 권위 있는 음악잡지 `롤링스톤'은“그녀 자신의 음악을 스스로 컨트롤하고, 그녀만의 방식으로 팝을 재생산했다"고 극찬했다.
리아나는 16일 오전 10시(한국시간)에 열리는 `제58회 그래미 어워드(The Grammy Awards)'와 24일 `2016 브릿 어워드(Brit Awards)'에서 퍼포먼스를 펼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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