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TV 명절 특집프로그램 듀' 엣가요제'가 설을 맞아 더욱 풍성해진 모습으로 돌아온다. 지난해 추석 파일럿프로그램으로 방송돼 '씨스타' 소유, A'OA' 초아, 마' 마무' 휘인 등 걸그룹 멤버 8명과 시청자 게스트가 함께 꾸미는 꿈같은 듀엣 무대로 시청률 7%대를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지난 방송의 미흡한 부분을 재정비하고, MBC TV‘ 복면가왕' 같은 프로그램과의 차별화를 고민했습니다.
개선한 프로그램을 설에 다시 보여드리는거예요."(강성아 PD)걸그룹 멤버만으로 구성됐던 지난추석 방송보다 출연진의 스펙트럼이훨씬 넓어졌다. 밴드 ‘버즈'의 록 발라더 민경훈(32), 로커 정준영(27), 트로트 여신 홍진영(31), 힙합 아이돌 지코(24)에‘ 에이핑크' 정은지(23),‘ EXID'솔지(27)와 ‘듀엣가요제' 초대 우승자‘마마무' 휘인(21)까지 함께 한다. 발라드, 댄스, 록, 트로트, 힙합 등 한층 다양해진 장르를 선보일 예정이다.
“장르별로 가장 핫한 분들을 섭외하려고 노력했어요. 지코의 무대를많이 궁금해 하시는 것 같고요. 휘인은 엄청 부담스러워 하고 있어요. 추석 때와 다르면서도 또 잘 해야 하기때문에, 어떤 무대를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강 PD)듀엣 무대를 함께 할 시청자 참가자는 연예인들이 나름대로 기준을갖고 직접 골랐다. 지난달 4일부터15일까지 받은 영상을 거의 다 봤다.
노래 잘하는 사람만 뽑은 건 아니다.
“정은지씨는 진정성이나 간절함을 차분히 깊이 생각해서 고민하는모습이 인상적이었고요, 민경훈씨는지금까지 살면서 사석에서도 한 번도 여성이랑 듀엣을 해 본 적이 없대요. 남자 지원자는 아예 보지도 않으시더라고요. 출연자가 같은 지원자를원할 때의 재미도 보여드릴 수 있을것 같아요."(강 PD)“몰랐는데 권도우 FD가 노래에 욕심이 있었나 봐요. 이번 출연진 중에‘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했던가수들이 많아서 권도우 FD를 반가워 하기는 했지만, 네 여기까지입니다."(강 PD)
우승자는 청중평가단 500명의 의견을 100% 반영해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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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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