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카라' 합류 8년 만에 팀을떠난 구하라(26)가 예정대로 배용준의 품에 안겼다.
한류스타 배용준이 이끄는 키이스트는 18일 구하라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키이스트 엔터사업총괄 양근환 사장은 “구하라는 가수로서의 매력뿐만 아니라 MC, 연기자로서의 잠재력역시 높이 평가 받고 있다"면서 “국내뿐 아니라 일본과 중국 등 해외 활동에 있어서도 전문적인 매니지먼트노하우를 활용, 구하라를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연기와 MC 등에 관심이 많았던구하라가 배우 중심 매니지먼트사인키이스트로 이적하는 것은 예정된수순이었다. 키이스트는 배용준을 비롯해 손현주, 엄정화, 엄태웅, 한예슬,정려원, 주지훈, 한지혜, 김수현, 박서준 등을 매니지먼트하고 있다.
2007년 데뷔한 카라에 2008년 합류한 구하라는 팀의 멤버들과 함께‘프리티걸'‘ 허니'‘ 미스터'‘ 루팡' 등의 히트곡을 냈다. 2010년 일본 첫싱글‘ 미스터'를 발매한 이래 현지에서도 큰 인기를 누렸다. 특히 한국걸그룹 첫 오리콘 총 판매 300만 장돌파, 2013년 한국 여성 가수 첫 도쿄돔 단독 콘서트 등의 기록을 썼다.
귀여운 외모의 구하라는 이와 함께 SBS TV ‘시티헌터', 도쿄TV ‘카라의 이중생활' 등 드라마와 KBS2TV‘ 청춘불패‘' 어 스타일 포 유(AStyle For You)' 등 예능 프로그램에출연하며 소탈하고 친근한 매력을뽐냈다. SBS TV ‘토요일이 좋다·주먹 쥐고 소림사'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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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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