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금토드라마 `시그널'이 한국형 블록버스터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했다.
6일 제작사 에이스토리에 따르면, 김은희 작가는 전체 16부 중 15부 극본을 집필 중이다. TV드라마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돼 온 `쪽대본' 없이 극의 완성도를 최고로 끌어 올리겠다는 각오다.
`시그널'은 낡은 무전기로 연결된 과거와 현재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을 해결해 나간다는 내용이다. 단순한 수사물을 뛰어 넘어 시공을 초월하는 무전기를 등장시켜 판타지적 요소를 추가했다. `싸인' `유령' `쓰리데이즈'로 장르 드라마를 개척한 김은희 작가가 주특기인 수사물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차별화를 꾀했다.
제작사 측은“김은희 작가 특유의 휘몰아치는 전개에 상상을 초월하는 판타지적 반전 요소를 첨가해 기존의 한국 드라마에서 보지 못했던 장면이 완성됐다"고 밝혔다.
김 작가의 탄탄한 대본에 `미생' `성균관스캔들'의 김원석 감독, 김혜수·조진웅·이제훈 등 특급배우들이 힘을 보탠다. 6부 이상 제작을 완료됐고 첫 방송 전 80% 이상 촬영을 마칠 예정이다. 22일부터 `응답하라 1988' 후속으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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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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