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질환으로 현역복무부적합심의를 받고의병전역한 래퍼 스윙스(30·문지훈)가 유료랩 수강생을 모집해 구설에 오르고 있다. 앞서남은 복무기간동안 치료에만 전념, 영리활동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소속사 저스트뮤직은 최근 홈페이지에‘2016 스윙스 랩 레슨 수강생을 모집'이라는 공고문을 게재했다.
주1회 1시간 씩, 4회에 1인당 30만원이다.
그룹 당 최대 7명으로 진행한다. 그룹은 총12개다. 수강 신청이 모두 마감됐으니, 단순산술적 계산으로 따지면 스윙스는 한 달에2,500만원의 매출을 내는 셈이다.
앞서 스윙스는 지난해 9월12일 SNS에“지난 9월4일 현역복무부적합심의를 받고제2국민역, 즉, 군 생활 11개월 정도를 남기고 제대를 했다"고 밝혔다.
“강박증,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주요우울증, 조울증 등 여러 가지 정신질환으로 어린시절부터 지금까지 치료받고 있었습니다"는 것이다.
“제대하는 것이 너무 자존심이 상해서 앓다가, 결국 간부님들의 권유로 현역복무부적합심의를 신청해 나오게 됐다"면서“ 남은 복무기간동안 치료에만 전념하며 영리활동을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썼다.
이에 따라 네티즌들은 스윙스가 약속을지키지 않았다며 비난하고 나섰다.
<
이재훈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