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달수(48)가 채시라의 여동생인 배우 채국희(46)와 열애 중인 사실을 5일 인정했다.
오달수의 소속사인 스타빌리지엔터테인먼트는 이날 홈페이지에 "2012년 영화 '도둑들' 출연을 계기로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시작했고, 지금까지 조심스럽게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관객 1천만명을 넘긴 이 영화에서 오달수는 앤드류 역으로, 채국희는 사기꾼 사모님 역으로 분했다.
오달수는 2001년 전처와 이혼하고 나서 홀로 딸을 키우고 있다. 이혼 사유는 극심한 생활고 때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1990년 극단 '연희단거리패'에 입단하면서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올드보이'(2003)에서 악역으로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은 그는 '괴물'(2006), '7번방의 선물'(2012), '도둑들'(2012), '변호인'(2013),'국제시장'(2014), '암살'(2015), '베테랑'(2015) 등의 출연작들이 1천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천만 요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1994년 뮤지컬 배우로 데뷔한 채국희는 1998년 KBS 사극 '왕과 비'에서 언니인 채시라와 함께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뮤지컬 '마네킹'·'카르멘'·'지하철 1호선', 연극 '왕세자 실종사건'·'그녀의 봄', 드라마 '스타일'·'왕과 비'·'하녀들'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했다.
플라멩코를 전문적으로 배운 채국희는 그에 관한 책 '나는 가끔 카르멘을 꿈꾼다'(2012)를 내기도 했다.
발레·재즈·라틴댄스에도 능하며, 배우 데뷔 전에는 항공사 승무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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