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하면 먼저 생각나는 노래는 '징글벨'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이달 8~10일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9명에게 물은 결과(자유응답) ‘징글벨'이 6.8%의 지지율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징글벨'은 1857년 미국 보스턴에서 추수감사절 기념으로 만들어진 곡이다. 대표적인 크리스마스 캐럴로 자리매김했다. 2위는 제목 자체로 눈 내리는 크리스마스를 떠올리게 하는 ‘화이트 크리스마스'(3.7%)다. 1942년 어빙 벌린이 작곡하고 빙 크로스비가 부른 노래다. 그해 뮤지컬 영화 ‘홀리데이 인'에 처음 삽입됐고 이후 ‘화이트 크리스마스'(1954)라는 동명의 뮤지컬 코미디 영화를 통해 더욱 널리 알려졌다. 3위는 겨울에 태어난 모든 사람들의 생일 축하곡인 이종용의 ‘겨울아이'(3.5%), 4위는 미국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의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2.7%), 5위는 김추자의 ‘눈이 내리네'(2.6%)가 차지했다.
연령별로 떠올리는 겨울 노래에는 차이가 있었다. 전 연령대에서 1, 2위로 꼽힌 ‘징글벨'을 제외하고 20대는 ‘눈의 꽃', 30대는 ‘겨울 이야기', 40대는 ‘겨울아이', 50대 이상은 ‘눈이 내리네'를 상대적으로 많이 답했다.
<이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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