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해` 피선데이'가 2` 015 KBS 연예대상'을 휩쓸었다.
MC 이휘재(42)가 올해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26일 밤 서울 여의도동 KBS 신관 공개홀에서 개그맨 신동엽(44)과가수 성시경(36), 그룹 A` OA' 멤버 설현(20)의 사회로 약 220분간 생방송된 `2015 KBS 연예대상'에서 유재석(43), 신동엽(44), 이경규(45),강호동(45), 차태현(39) 등을 제치고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해` 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비타민' 등에서 활약한 이휘재는“`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 아이들과 가족들의 대표로 상을받았다고 생각한다"며“(쌍둥이 아들) 서언, 서준과 아내 문정원에게감사한다. 소속사 관계자들에게도 감사한다"고 말했다“. 내 이름이 거론되는 순간 한동안 댓글을 보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이게 솔직한 심경이다. 처음 아이들과 딱 한 번만 하자고 했는데 이렇게 길게하게 될지 몰랐다. 매주 너무 힘들게 작업하고 있는 작가와 스태프에게 감사한다. 비` 타민' 작가들에게도 감사하다는 말을 전한다."이번 수상으로 이휘재는 데뷔 24년만에 첫 예능대상을 차지했다“. 한 2년 전부터 몰랐던 여러가지를 알게 되면서 새 삶을 사는 것같은 느낌이 든다. 상을 받은 것은 아이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언제까지 할지는 모르겠지만 열심히 하겠고, 자랑스러운 아빠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지금 자고 있을텐데 아버지가 이렇게 좋은 상을 받은 것을 계속 기억해줬으면 좋겠다. 아버지에게 존경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고, 어머니에게도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KBS 간판 예능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해` 피선데이-1박2일 시즌3'은 29.1%의 득표율로 시청자들이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상을 챙겼다. 연출자 유호진 PD는“일단 고생했던 제작진 모두가 기뻐할 것 같아서 좋다"며“이 시간대에 같은 프로그램을 9년 간 한다는 게 걱정될 때도 있다. 그래도 오늘 시청자들이 이런 상을 줬으니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최우수상은 쇼·오락 부문에서 개그맨 박명수(45)와 가수 김종민(36)이 안았다. 박명수는 해` 피투게더3' 나` 를 돌아봐', 김종민은 해` 피선데이-1박2일'에서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안겼다.
남녀 최우수상 코미디 부문은 `개그콘서트'의 유민상(36)·김민경(34)이 주인공이 됐다. 유민상은 개` 그콘서트'에서 코너 민` 상토론' 나'는 킬러다', 김민경도 `개그콘서트'에서 코너 `301, 302' `이 개그맨들이사는 세상'으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쇼오락부문 우수상은 탤런트 김수미(63)와 송일국(43)이 차지했다.
김수미는 나` 를 돌아봐', 송일국은 해` 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각각 활약했다. 코미디부문 우수상은 개` 그콘서트'에서 활약한 이수지(30)와 이상훈(33)에게 돌아갔다. 이수지는 스` 톡홀름신드롬'과`HER', 이상훈은 `니글니글'로 큰 사랑을 받았다.
핫이슈 예능인상에는 격투기 스타 추성훈(40)과 MC 정형돈(37)이이름을 올렸다. 불안장애로 방송활동을 중단한 정형돈을 대신해 우`리동네 예체능' 팀이 무대에 올랐다.
배우 최불암(75)은 프로듀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최불암은 올해 `나는 대한민국' 희` 망로드 대장정' 한` 국인의 밥상' 등에 출연했다. 조태준 카메라 감독이 특별상, 고 진필홍 프로듀서가 공로상을 각각수상했다.
남녀 신인상은 쇼·오락 부문에서 설현과 이재윤(31)·박보검(22)이 가져갔다. 설현은 `용감한 가족'에서, 이재윤은 `우리동네예체능'에서 활약했다. 박보검은 `뮤직뱅크' MC를 맡고 있다. `개그콘서트' 이세진(28)과 이현정(28)은 각각 코미디 부문 신인상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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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효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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