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전의 히트를 친 영화 '아이언 맨'의 주인공을 맡은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50)가 지난 1996년 저지른 마약 관련 범죄에 대한 사면을 받았다.
제리 브라운 미국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24일 발표한 사면대상자 91명 중 다우니도 포함됐다고 밝혔다.
다우니 주니어는 당시 헤로인, 코카인과 권총을 불법 소지한 혐의로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고속도로 순찰대에 체포돼 징역 3년형을 선고받았고 1999년 보호관찰 명령을 어겨 실제 6개월간 복역한 바 있다.
다우니 주니어는 개인 홈페이지에서 "범죄 기록을 지울 순 없지만, 사면 조처로 투표권을 회복했다"면서 "사면은 모범적인 행동을 실천했다는 공적인 선언"이라고 의미를 뒀다.
인생의 바닥으로 떨어졌지만, 그는 아이언맨과 어벤저스의 대성공으로 벌떡 일어섰다.
올해 경제전문지 포브스의 발표에서 다우니 주니어는 전 세계에서 가장 수입이 많은 배우 자리를 3년 연속 지켰다. 그가 작년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간 벌어들인 수입은 8천만 달러(약 936억 4천만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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