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베테랑'과 '사도'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유아인이 올해를 빛낸 영화배우로 선정됐다.
15일 한국갤럽이 올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영화배우를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유아인이 26.9%의 지지를 받아 1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는 10월 29일∼11월 21일 전국의 만 13세 이상 남녀 1천700명을 조사원이 면접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유아인은 영화 '베테랑'에서 재벌 3세 '조태오' 역을 얄미울 정도로 악랄하게 표현해 많은 호평을 받은 데 이어 사극인 '사도'에서 광인 '이선'으로 분해 조태오와 다른 색깔의 연기를 선보였다.
유아인과 함께 '사도'에 출연한 송강호가 20.3%를 지지를 받아 2위를 차지했다.
그는 2013년 올해의 영화배우 1위에 오른 데 이어 지난해와 올해 2위를 유지해 팬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국제시장, '베테랑'으로 '쌍천만' 배우가 된 황정민(16.1%)이 3위에 올랐다.
4위는 영화 '암살'의 여주인공 전지현(14.2%)에게 돌아갔다. 상위 10위 안에 든 유일한 여배우이기도 하다.
'암살'의 하정우(11.8%), '명량'의 최민식(9.8%), '천만요정'의 별명을 얻은 오달수(6.2%)가 5∼7위에 올랐다.
'암살'의 이정재(5.8%), '검은 사제들' 강동원(4.2%), '극비수사', '베테랑', '그놈이다'의 유해진(4.1%)이 10위권 안에 들었다.
영화별로 보면 '베테랑'과 '암살'에 출연한 배우가 각각 4명, '사도'와 '국제시장'에 등장한 배우가 각각 2명 상위 10위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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