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한(44) 감독이 연출…인천서 촬영 시작

김선아
리암 니슨(63)의 한국영화 출연작 ‘인천상륙작전’이 지난 4일 인천에서 촬영을 시작했다.
한국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킨 군번 없는 특수부대원들의 치열한 전투와 희생을 그린 영화다. ‘맥아더 장군’을 맡은 니슨을 비롯해 이정재(42), 이범수(45), 진세연(21), 정준호(45), 김선아(40), 추성훈(40), 박철민(48), 김병옥(55), 김영애(64), 박성웅(42), 존 그리스(58)가 출연한다.
이정재가 작전명 ‘X-RAY’를 이끈 수장이자 해군 대위 ‘장학수’ 역을 맡았다. 이범수는 북한 전략 전술 장교이자 인천을 장악한 인천방어지구사령관 ‘림계진’ 역으로 이정재와 대립, 긴장감을 선사한다.
진세연은 북한군이 점령한 인천 시내 병원의 간호사 ‘한채선’ 역을 연기한다. 박철민은 장학수 부대의 맏형 같은 존재 ‘남기성’을, 김병옥이 ‘림계진’의 이발사이자 중요한 열쇠를 쥔 인물 ‘최석중’ 역을 맡았다.
정준호는 켈로부대 인천지역 대장 ‘서진철’로 분해 ‘장학수’를 도와 인천상륙작전의 첩보 임무를 수행한다. 김선아 또한 켈로부대 중요직책 ‘김화영’ 역을 통해 관객을 찾아온다.
박성웅이 인민군 검열대장 ‘박남철’ 역으로 ‘인천상륙작전’의 강렬한 오프닝을 연다. 추성훈이 북한군 작전참모의 호위를 맡는 ‘백산’ 역을 맡아 화려한 액션 연기를 선보인다. 김영애는 이정재가 분한 해군대위 장학수의 어머니 ‘나정님’ 역할을 맡는다.
할리우드 배우 존 그리스는 국제연합군(UN군) 공군참모총장 ‘반덴버그’ 역으로 출연한다. ‘더글라스 맥아더’의 인천상륙작전을 반대하는 인물이다.
‘포화 속으로’ ‘내 머리 속의 지우개’의 이재한(44)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2016년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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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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