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성록
뮤지컬스타 옥주현(35)이 타이틀롤로 캐스팅된 창작 뮤지컬 ‘마타하리'에 뮤지컬배우 류정한(44)·김준현(37)·신성록(33)이 합류한다.
류정한·김준현·신성록은 2016년 3월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초연하는 ‘마타하리'에서 프랑스의 최고위 인사인 ‘라두' 대령 역에 트리플 캐스팅됐다. 프랑스 군의 승리를 위해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마타하리를 스파이로 고용하지만 그녀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깨닫고 흔들리는 인물이다.
류정한은 대형 라이선스 뮤지컬 한국 초연마다 출연해 한때 ‘초연 총알받이'로 통하기도 했다. 창작 뮤지컬의 위상을 높이는데 힘을 보태고 싶다며 ‘마타하리'에 가세했다. 일본에서 뮤지컬 ‘라이온 킹' ‘에비타' ‘레미제라블' 등에 출연한 김준현은 한국에서 ‘지킬 앤 하이드' ‘아이다' ‘드림걸즈'‘레미제라블' 등을 통해 입지를 굳혔다. 신성록은 뮤지컬 무대와 TV, 영화를 넘나들고 있다.
공연기획사 EMK뮤지컬컴퍼니는 그간 ‘모차르트!' ‘엘리자벳' ‘레베카' 등 대형 라이선스 작품들을 연달아 흥행에 성공시켰다. 총 25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되는 ‘마타하리'로 창작뮤지컬에도 도전장을 냈다.
제1차 세계대전 중 이중 스파이 혐의로 프랑스 당국에 체포돼 총살 당한 아름다운 무희 ‘마타하리'(마가레타 거트루이다 젤러)의 실화가 바탕이다.
뮤지컬 ‘뉴시즈'로 토니상 최우수 연출 부문 후보에 올랐으며 '하이스쿨 뮤지컬' '올리버' 등을 지휘한 제프 칼훈이 연출을 맡았다. ‘지킬 앤 하이드' ‘황태자 루돌프' ‘몬테크리스토'로 한국 내에서 마니아층을 보유 중인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과 작사가 잭 머피가 함께 한다.
또 ‘엑스칼리버' ‘보니 앤 클라이드' ‘데스노트'의 아이반 멘첼이 대본을 맡았다. ‘뷰티풀: 더 캐럴 킹 뮤지컬'로 ‘2015 그래미 어워드'에서 ‘베스트 뮤지컬 앨범'상을 받은 제이슨 하울랜드가 편곡에 참여했다. 음악감독 김문정이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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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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